드디어 이동~ 지곡 ~ 유강을 아울러서 한바퀴 돕니다.
일 시 : 2016.04.13
동 행 : 나 홀로
코 스 : 이동중앙하이츠 ~ 효자아트홀 ~ 유강중학교 인근 ~ 노적봉 ~ 지곡산 ~ 이동산
~ 이동사거리 ~ 원점회귀
개 요
~ 허구헌 날 양학산만 타다가 인근에 있는 코스를 찾다보니 정해지 시간에 맞춰서 구간구간을 끊어서
가봤지요. 그러다보니.. 크게 한바퀴 돌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딸래미 수업이 4시간 연강이
있어서.. 이 때다 싶더군요. 조금 일찍 내려주고 머릿속에 구상한 코스대로 돌아봤습니다.
중간중간에 빠트렸던 구간도 답습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요. 지난번 구간별로 사진을 찍어두지 않았
다면 자칫 딸래미를 기다리게 할 뻔 했던 이동, 지곡, 유강 산길을 돌아본 이야기 시작합니다.
아!! 각 구간이 궁금하시면.. 제 블러그 중 "2016년 포항시내의 산들"을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 원래는 이동사거리에서 출발해서 이동산을 먼저 가려고 했지만.. 가는게 장날이라고 웬 차들이 그렇게 많은지 할 수없이
동선을 변경해서 중앙하이츠 뒷편에 주차를 하고 발걸음을 나섰습니다.
* 이동 중앙하이츠 왼쪽편 길에 보면 들머리가 있습니다.
▲ 좀 가파르다? 싶었더니 로프가 매어저 있군요.
▲ 벤치도 있고.. 아침에 내린 비가 아직도 촉촉히 있네요.
▲ 보시다 시피.. 이렇게 소나무가 죽어가면.. 대한민국에 소나무가 남아나려나 모르겠습니다.
▲ 철조망 왼쪽으로 주욱 이어가 봅니다. 중간에 트인 곳이 있는 것을 알기에..
▲ 이렇게 트여있지요.
▲ 예전에 기도원이 있었나? 십자가가 보이네요.
▲ 이 길이 지난번 그길인가? 했더니 아니더군요.. 계속 직진합니다.
▲ 둘레길을 조성하려고 하긴 하나봅니다.
▲ 지난번 효자아트홀에서 출발한 코스트랙에 지금의 길을 실어서 가봅니다. 덕분에 빠트린 중앙하이츠 왼쪽편 산길도 가보네요.
▲ 지난번에 본 쪽문입니다. 이번에는 철조망 넘어쪽에서 들어가네요.
▲ 이 코스의 중요 갈림길인 체육시설이 있는 곳이지요. 이정표 무시하고 좌측대각선 길로 갑니다.
▲ 지난번에는 말랐던 길을 오늘은 젖은 땅을 걷네요.
▲ 정상적인 들날머리로 나갑니다.
▲ 역시 여기가 맞네요. 지난번에는 엉뚱하게 치고 들어와서 이 곳도 처음 지나갑니다.
▲ 여기.. 멧돼지가 있나? 아무리 봐도 없는데..
▲ 이 안내판이었지요. 크게 한바퀴를 생각하게 한 것이..
▲ 한동안은 딱딱한 길을 걸어야되는군요.
▲ 첫번째 경유점으로 보면 됩니다.
▲ 아무래도 중간에 길이 하나 있을 듯 합니다.
▲ 우선은 궁금증을 뒤로하고.. 연일향교 대성전을 슬쩍 봅니다. 있다는 것만 들었지 매번 한 밤중에 와서
이렇게 보는 건 첨이네요.
▲ 시간을 대충 계산하니.. 아파트 단지까지가서 가기에는 약 시간이 10분정도 부족할 듯 해서 다음을 기약하고 유강중학교
쪽으로 갑니다. 유강에도 장이 서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3일 8일에 장이 섭니다.
▲ 장터를 지나서 가다보니 만만하게 보이는 들머리가 보입니다.
▲ 대충 여기 즈음이라고 표시할 겸 도로도 찍어둡니다.
▲ ㅆ ㄹ ㄴ ㄷ 이 많나 봅니다.
▲ 유강중학교 쪽이 아닌 이곳으로 진행한 것이 잘 한것 같습니다.
▲ 어라... 길이 만나네요.. 그럼 아파트 단지 쪽이 아닌 곳에서도 올라오는 길이 있다는 건데.. 요거도 일단 보류해둡니다.
▲ 일단 길을 표시코자 지나온 곳을 물병 바닥으로 가르켜 봅니다.
▲ 역시 마을 뒷산은 여기저기 갈림길들이 많네요.
▲ 아마도 여기가 유강중학교에서 올라오는 네이버상의 위치 인 듯 합니다.
▲ 쭉쭉 가다보니 아파트 단지에서 출발하는 곳과 만나지는 곳이네요.
▲ 왼쪽으로 빠지면 아마도 아파트 단지에서 올라오는 그 쪽 일 듯합니다.
▲ 벤치를 지납니다.
▲ 유강중학교 쪽에서 올라오는 곳도 참 많네요.
▲ 동선이 이렇게 이어져 갑니다.
▲ 드디어 지난번 지곡산과 노적봉 코스의 마지막 지점을 통과합니다.
▲ 지난번 웨잇포인트인 것을 표식하고.. 진행합니다.
▲ 일단 지금까지 온 길을 다 펼쳐보면 이렇게 되네요.
▲ 노적봉을 지나갑니다.
▲ 앗!! 역시 내 예상이 맞았군요. 포스텍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네요.. 왠지 데크길로 만들어진것이 있더니만...
유심하게 못보는 버릇을 아직도 못고치나 봅니다.
▲ 지난번에 와봤던 길이라서 속도를 붙혀서 진행합니다.
▲ 트랙도 지곡산, 노적봉 트랙으로 바꿔서 이어갑니다.
▲ 며칠 전 방사선 가속기에서 올라와서 찍은 사진과 똑같지요?
▲ 이렇게 주변산들을 둘러보는것도 솔솔히 재미가 있네요.
▲ 일단 여기까지의 현 위치 입니다.
▲ 가속기 연구소 길과 교차하는 코스를 보시라고 올려드립니다.
▲ 이 길은 순환도로 타고 가면서 매번 보는 길인데 제 발로 가기는 처음입니다.
▲ 일단.. 스틸하우스는 통과했습니다. 근데.. 워낙 바닥에 진흙이 많다보니.. 신발 밑장에 덕지덕지..
결국은 한번 미끄러졌네요.
▲ 현대아파트에서 올라가는 길은 다음으로 기약을 하고요.
▲ 슬슬.. 저를 속였던 그 안내판을 보러 갑니다.
▲ 올라 온 곳을 돌아보니 마을길에서 올라오는 길이 또 있나 봅니다.
▲ 여기서 우측으로 갑니다. 계속 차량 매연을 흡입하면서 갈 필요가 없지요?
▲ 일단은.. 잠깐 시멘트 길도 가고요.
▲ 여기 위치도 다시 한 번 알려드립니다.
▲ 올라가는 길이 아닌 잠시 내려갑니다.
▲ 내려오니까.. 도로아래 굴다리가 보이네요.
▲ 바로 우측대각선 방향 계단길로 올라갑니다.
▲ 드디어 만났습니다... 연결되긴 개뿔이.. 저기 길이 어디있다고...
▲ 여기서 지난번 이동산 트랙으로 바꿔 탑니다.
▲ 왼쪽 길이 더 넓게 가는 길이긴 하지만 의미 없는 길보다는 있을만한 곳으로 갑니다.
▲ 아이고.. 또 한 그루의 나무가 죽어가는구나..
▲ 여기가 이동산인데.. 삼각점도 없고.. 표식이 될 만한 것이 없습니다.
▲ 이동사거리로 향합니다.
▲ 노래자랑 있다는데요.. 관심있는 분 많은 참석 바랍니다.
▲ 바로 아래가 내원사였군요.. 지난번에는 시간에 쫒기어서 제대로 못보고 달렸더니...
▲ 제철고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가다보니 지난번 길과는 좀 다르게 가지네요.. 안가본 길 가보는 것 좋지요.
▲ 시간이 또 다시 촉박해집니다. 속도 내어 달리다보니...
▲ 어느덧.. 주차장이 있는 지난번 날머리로 나왔네요.
▲ 여기까지오니까.. 에잉.. 매연이 너무 싫어... 나도 차 몰고 다니는데.. 뭔 말할 자격이 있겠습니까.
매번 차를 몰고 지나가다보니 이런 것이 있는것도 몰랐네요.
▲ 중앙하이츠에 도착했습니다. 나무가지에 걸린 풍선하나 빼서 놀이터에서 누가 가지고 놀으라고 걸어둡니다.
찍은 사진이 사라졌어요.. ㅜㅜ
▲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 이렇게 한바퀴 시원하게 돌았습니다.
▲ 맨날 자기를 두고 가는 주인을 원망하지 않는 나의 애마입니다...
▲ 만약 고도계 수치가 0자리 하나 더 달렸다면.. 힘든코스겠지만.. 최고 고도가 150이 안됩니다.
▲ 오늘 이렇게 한바퀴 돈 것이 이렇게 시간이 걸렸네요.
▲ 원래 내가 가려고 했던길이 이건데... 제가 만들고도 길을 놓쳤군요.
그래도 비스므리 하지요? 한 번 더 갈때는.. 최대한 크게 날을 잡고 가보려고 합니다. 그 때는 누군가들과 함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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