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016년 비슬지맥(完)

21.비슬지맥 5구간(참꽃축제)

백두산타이거 2016. 4. 25. 14:29

가자가자..!! 비슬산으로..


* 일 시 : 2016.04.23

* 동 행 : 포항트랭글 산행클럽

* 코 스 : 헐티재 ~ 용천봉 ~ 비슬산 ~ 월광봉 ~ 대견봉 ~ 조화봉 ~ 암봉(구구봉) ~ 예복산(월곡봉)

             ~ 마령산 ~ 수복산 ~ 비티재

* 개 요

  ~ 이어가던 비슬지맥을.. 비슬산에서 진달래(참꽃)축제가 있다고 해서 한구간을 넘어서 왔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사람에 치여서 힘이 빠져버렸네요. 그래도 조화봉 이후로는 암릉과

황사가 조금씩 걷혀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조망을 하나 둘 담기 시작하는 재미도 솔솔히 괜찮았습니다.

아무튼 마지막에 오름내림이 엑티비티 함을 더해서 신나는 산행을 했네요.. 이야기 시작합니다.


▲ 오늘은 30분 먼저 도착했습니다.


▲ 기다려 주는건 살찐 꼬냉이 한마리.. 뭐 달라고 얼마나 울어대던지..


▲ 아직 한분 오시지 않아서 한동안 못뵌 분들끼리 인사하고 이렇게 둘러서 있습니다.


▲ 중간은 생략하고.. 금일은 사람수가 많아서 차량이동이 많았습니다.


▲ 비티재에 도착해서 날머리 차량 두대 파킹하고.. 들머리로 이동합니다.


▲ 해결하실 일은 이곳에서..


▲ 해결 하실동안 주변 구경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 황사와 미세먼지가 장난이 아닙니다.


▲ 차량으로 들머리까지는 이십분이면 충분합니다. 그 거리를 사람은 열시간을 걸어야되네요.

   들머리인.. 헐티재에 도착했습니다.


▲ 호미지맥 때 본 독특한 삼각점을 여기서 다시 봅니다.


▲ 다들 셋팅 중 이시네요.


▲ 비티재와 비슷한가? 똑같아 보입니다...


▲ 이젠 청도에선 .. 사과를 미나봅니다.


▲ 이 근처에서 들머리가 형성이 되어야되는데 시그널도 없고 해서 대충 감으로 갑니다.


▲ 여기 즈음이 원래 들머리가 아닌가 싶은데.. 막혀있습니다.


▲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 음냐...


▲ 대충 여기인가? 싶은 곳으로 들어갑니다.


▲ 한참을 길도 없는 길을 올라오다보니.. 숨도 차고.. 땀도 나고.. 죽겠습니다. 방진마스크에 넥워머까지 감았더니.. 숨은 컥컥..


▲ 능선길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하고 내다보니.. 황사와 미세먼지가.. 흐미... 너무 숨찰 때 빼고는 마스크 안 벗어야겠어요.


▲ 생긴건 기상관제센타인데.. 뭐라고 하더라? 강우량 측정 어쩌구 저쩌구 던데.. 가보면 알겠지요.


▲ 벌써부터 가방 비우기 모드인가요? 무게 나갈만한 것들이 나오네요.. 오이, 과일.. 떡.. 뭐 이런거요.


▲ 준.희님의 숫자팻말이 나옵니다.


▲ 누가 용천봉이라고 적어뒀네요.. 덕분에 뱃지 하나 얻어갑니다.


▲ 비슬산까지.. 1km입니다. 멀리서 아줌마들 목소리가 들려오네요.


▲ 황사와 미세먼지만 없었다면 멋진 조망이 펼쳐졌을텐데.. 하면서 아쉬움이 듭니다.


▲ 그나마 멀리 산들이 보이는 것에 위안을 삼고요..


▲ 머시기 센타가 점점 가까와 옵니다. 먼저 비슬산 정상부터 가보기로 하고요.


▲ 군데군데 피어있는 진달래들은... 지고 있는 것일까요?


▲ 다른 산객분이 그나마 옳게 핀게 이녀석이라고 해서 한 컷 담아봅니다.


▲ 한글로 적힌 방향은 워낙에 줄이 길어서.. 뒤편으로 돌아서서 블랙야크 인증샷 한 컷 담아봅니다.


▲ Photo By Cass!! 단체사진 1.


▲ Photo By Cass!! 단체사진 2.


▲ 그나마 1000m이상 고지에서는 황사나 이런게 크게 느껴지지 않더군요. 잠시 마스크를 벗습니다.


▲ 휘휘 돌아보면서


▲ 바위쪽도 한 컷.


▲ 대구 앞산으로 가는 방향으로도 ...


▲ 한 컷담으면서.. 사람도 담아지네요. ㅎㅎ


▲ 비슬산 천왕봉의 유래를 설명하는 것이 있네요.


▲ 이른시간이지만..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해서.. 자리 피고있는데 누군가가 하늘로 날아들어옵니다.


▲ 보라카이에서 배운 기술을 응용해봅니다.


▲ 날아가나? 싶었는데...


▲ 착륙할듯 할듯 하면서 다시 날아가네요.


▲ 카메라 켰는 김에 식사자리도 한 컷.


▲ 두컷.. 하킴형님.. 여기서 하산을 하신다고요? 왜요? ㅜㅜ


▲ 곳곳에 앉아서 음식을 드시는데 점심인지... 참인지는 저도 몰라요.


 

▲ 대견사 방향으로 가서 구경하고 간다는 말을 못듣고 저는 조화봉 쪽으로 갑니다.


▲ 일단 데크가 잘 되어있어서..



▲ 이정표가 너무 자주 있다보니.. 헷갈립니다.


▲ 주변을 휘휘 돌아보면서 찍고..




▲ 또 찍고...


▲ 일행분들 중에서 작년에 여기를 와 보신분들은 하나같이 작년 같지 않다고 아쉬워 하십니다. 어찌 매 해 같을 수 있겠습니까.


▲ 전 그저.. 생각없이 걷네요.





▲ 이래저래 생각없이 툭툭 찍어본 사진들입니다.


▲ 여기가 아마도 대견봉과 조화봉의 갈림길이 아닌가 싶네요. 여기서 생각없이 조화봉쪽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갑니다.


▲ 저 팔각정이 전망대인가 봅니다.


▲ 비슬산 참꽃 능선.. 만개할 때 오면 멋지겠습니다.


▲ 대견봉을 사진에 담고 ..



▲ 안내판을 보는데.. 토르가 있습니다...  보시는 분은 적십자소속이시고 저희 산행클럽 의료대장이신 토르님 이십니다.


▲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이래저래 피하면서 사진 찍다보니 제대로 찍힌 것이 없습니다.


▲ 이 각도는 좀 쓸만하지요?


▲ 곳곳에 있는 이름이 있는 바위들을 담아갑니다.



▲ 백곰바위는 나무에 가려서 잘 안보입니다.


▲ 지금 소원요? 대기중 먼지 좀 거두어 주십시오.


▲ 비슷하게 닮았네요.


▲ 산마다 형제바위는 있네요.




▲ 참선바위에..


▲ 참선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 기바위에서 기를 취하고 싶어도 워낙에 많은 분들이 줄지어 있으니 되려 기 빨릴까 싶어서 후딱 자리를 옮깁니다.


▲ 그나마 발그스름? 한가요?


▲ 근무하시는 분 차량인가?


▲ 참.. 오늘 사람을 본것이.. 금년 중에 본 사람의 수를 넘어섭니다.


▲ 비슬교 라고 합니다.


▲ 칼바위를 지나갑니다...


▲ 옆으로요..


▲ 출발때 부터 본 건물이 가까와 갑니다.


▲ 건물 옆으로 늘어지는 능선도 멋집니다.


▲ 으잉? 건물을 지나가는게 아니라 옆으로 빠지네요.


▲ 강우레이더 관측소라고 하는데요.... 집사람 몸풀고 얼라 데리고 올 수 있을때 즈음.. 차량으로 참꽃구경도 하고 여기도

   들어가 보렵니다.


▲ 제단이 있다는 곳이 이 곳이었군요.


▲ 여기서 집결하기로 해서.. 잠시 대기를 합니다.


▲ 산악회 한 곳에서 자리를 잡고 앉아서... 뒷편 그늘쪽으로 이동하면서.. 정상석을 담아갑니다.


▲ 조화봉에서 내려오면서 빠트린 사진을 어제 공수받았습니다. Photo By 낭구오빠님.. 감사합니다.


▲ 제단 우측으로 난 길로 오다보니.. 관측소뒷편의 절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네요.


▲ 앞에서 머리 조심 이라고 하길래.. 지나서 보니.. 거북이 목을 빼놓은 듯 한 바위였군요.


▲ 암릉지역을 통과 하기로 하여.. 아래쪽 도로는 사진으로만...저기로 걸어가도 되는건데...


▲ 자 .. 여기서 부터 비슬산 마녀바위, 이무기능선...등등을 통과 합니다.


▲ 오늘은 향기로운 숲내보다는 매케한 먼지가 많네요.


▲ 군불로 군불로.. 어디서 봤는데....


▲ 워낙 위험구간이라서 사진은 많이 못담았네요.. 담았다고 해도.. 흔들림이 심해서 흐릿해요..


▲ 돌아서 왔더니.. 그나마 길같은 길이 나오네요.


▲ 토르님은 저기서 어떻게 내려오셨데요? 우린 빽~~ 해서 돌아서 왔구먼...


▲ 다들 .. 조심하시지 말입니다.


▲ 암릉지나고 좀 올라왔다 싶었더니...여기서 부터는 꾸역꾸역.. 오르고 내리고 시작입니다.


▲ 유명한 오페라 바위 입니다... 호주의 오페라 하우스를 닮았네요. 각도가 좀 그런가?



▲ 암릉패키지는 계속됩니다.


▲ 여기즈음에서 우로 가야되지 말입니다. 이정표 방향이 아닙니다.


▲ 이렇게 시그널이 많은 쪽이 비슬지맥 길입니다.


▲ 아까 이정표에서 조금 더가서 나오는 길도 있네요.


▲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다보니... 멀리 마령산이 보입니다.


▲ 잠시 임도로 나오네요. 삼거리에서 좌틀입니다.


▲ 우로 가면 펜션가는 길입니다.


▲ 좌측방향으로 오리형님이 먼저 가십니다


▲ 여기서 잠시 쉬고 갑니다. 아직 한참 남았는데.. 가방 털이를 합니다. 이건아닌데... 싶던데요...


▲ 흐릿한 길을 찾아오다보니 다시 아까 도로길을 만나서 가로질러 올라갑니다. 길이 참.. 더워지면 올만한 길이 아닐듯 싶네요.


▲ 땀 좀 흘리면서.. 씩씩 대며 올라왔더니 음택지가 있네요.


▲ 쉼없이 꾸쭌하게 오르다 보니 좀 전의 음택지를 지나고.. 삼각점을 만나니


▲ 준희님의 팻말이 힘을 실어줍니다.


▲ 바로 앞에 마령산 정상석입니다. 아직 오늘의 끝판왕은 멀었습니다.


▲ 마령치에서 돌아갈지 말지 라는 농담을 주고 받으면서 수분과 포도당등등.. 숨긴거 마구 마구 꺼내십니다.


▲ 시그널이 이어지니 헷갈릴 일은 없을 듯 합니다.


▲ 아하.. 저기 수복산이 보이는 것 같은데요.. 수복산이 맞나요?


▲ 고도가 낮아지니까 역시 황사와 미세먼지가.. 장난이 아닙니다.


▲ 한전에서 벌목을 해둬서 잘못하면 걸려 넘어집니다. 후답자 분들도.조심하시길... 저기.. 정상은 수복산??


▲ 소로길들 마저 며칠전 광풍을 동반한 날씨 덕분에 부러쥐고 꺽여서 길이 사라진 곳이 많아서 길찾기가 어려워요.

    간신히 올라왔더니.. 우측에 바위가...??? 숨돌리는 사이에 올라가봅니다.

    준희님도 힘드셨나? 이전 팻말과 얼마떨어지지 않은 곳에 팻말을 달아두셨네요.


▲ 아하.. 조망 구경하라고 달아두셨나 봅니다.

    저는 산만 봤지 위쪽의 층층이 나열된 구름을 못봤는데 .. 낭구오빠님께서 ... 그래서,,, 추가로 샷...제꺼는


▲ 암벽위의 숲이 포커스였습니다.


▲ 이제 마을도 잘보이고요...


▲ 조망 지역에서 잠시 이동하니 오늘의 마지막 정상인 수복산을 지나갑니다.


▲ 오리님이 이 나무가 오리나무라고 합니다. 옛날 五리마다 하나씩 심어진 나무라고 해서 그렇게 부른다고 하는데... 맞나요?


▲ 얉은 오름과 내림을 이어가다 보니 좌측으로 급하게 휘어집니다. 곧 날머리 방향으로 이어지나 봅니다.


▲ 도계.. 도계..... 여기가 도계라인가보네요... 여기서 20~30분 정도 가면 날머리입니다. 지금부터 조심해야지요?

   항상 사고는 들머리 날머리 20분사이에서 사고가 발생하니까요...


▲ 위의 사진 위치에서 이십분정도? 슬슬 조심해서 내려오니 차소리도 들리고.. 해서 쉽게 날머리로 내려왔습니다.


▲ 날머리를 돌아보면서 찍어보고요.


▲ 비록 흐리지만 다음 6구간을 갈때 들머리방향도 사진에 담아둡니다.


▲ 이건 집에와서 물건을 정리하다보니.. 제 마스크가... 시꺼멓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해도 저런데.. 안 쓰신 분들은??



▲ 웨잇을 얼마 안찍었는줄 알았는데.. 알아볼 만큼은 했네요.


*** 산행 후기 ***

산행을 마치고 나니 이미 해는 서쪽하늘 산넘어로 지고 있었고, 모두들 허기가 지다보니.. 하루종일 먹은 먼지를 씻어낼 돼지고기도 물건너 가게 되었습니다. 워낙에 배가 고파서들... 할 수 없이 헐티재로 가던중 산중턱에 있는 칼국수 집에서 허기를 달래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헤어졌습니다.

 다음번에는 조용한 코스이니.. 음식은 간략히.. 속도는 빠르게.. 진행하는 산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산행기 그만 합니다.



'02.2016년 비슬지맥(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6.비슬지맥 6구간 (비티재 ~ 봉천재)  (0) 2016.07.12
23.비슬지맥 4구간  (0) 2016.05.24
19.비슬지맥 3구간  (0) 2016.03.20
09.비슬지맥 2구간  (0) 2016.02.22
06.비슬지맥 1구간  (0) 2016.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