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014근교산행

05.형산, 옥녀봉, 부조정(소형산)

백두산타이거 2014. 2. 19. 13:42

♠형산, 옥녀봉, 소형산♠♠♠

일   시 : 2014년 02월 08일

산행지 : 정국사 옆 들머리 왕룡사원, 국리에 있는 산불감시초소지나 형산,

             돌탑봉을 지나서 옥녀봉, 다시 빽.... 돌탑봉 지나서 의자를 지나서

             작은 시그널이 달린 곳으로 내림길.. 부조정(소형산), 갈지자 코스를

             내리막을 지나서 에어건 있는 곳.. 왕룡사 입구 쪽..

♠ 소요시간 : 12.3km

♠ 이동거리 : 04:04:05(총소요시간), 03:27:38(이동시간), 36:27(휴식시간)

 

♠ 산행목적 : 언젠가부터 가본다 가본다고 하던것이 차일피일 미뤄져 이 날까지 와 버렸다.

                늘 그렇듯 나서면 해결되는 것을 미루고 미루다가 이렇게 된 것이다.

                다행이 동기산행코스를 이 곳으로 한 덕분에 반드시 한번은 돌아봐야 하니..

                더 할 나위 없이 좋았다.

              

                늘 그렇듯이.. 알바가 예상되는 지점에서 여지없이 알바는 일어나고.. ㅋㅋ

               

~ 오늘 하루 잘 걷고 온 산행이야기를 시작한다.

 

~ 이곳이 들머리 이다. 물기가 많아서 인지 미끄럽다.

 

~ 정국사 윗쪽에 있는 창고 인가?

 

~ 창고를 뒤로하고 넓은 도로로 쭉쭉 나간다.

 

~ 이번엔 돌띠가.. 이곳은 조망이 좋다.. 누구나 이곳에 오면 사진을 찍는데.. 나는 오늘 홀산인지라..

   맨날 들고 다니는 삼각대는 어디다 두고 왔는동.

 

~ 변함없이 등장하는 철탑. 넓은 임도로 계속 올라간다.

 

~ 두번째 철탑이다. 이곳에서는 철탑 정중간을 지나간다..

 

~ 요런 갈림길이 나온다. 어차피 나중에 합해지는 길이지만 기왕이면 가파른 코스로 간다.

   나무에 흰색 스프레이가 뿌려진 곳으로 가면된다. 이 후에도 마찬가지이다.

 

~ 봄이 다가오는지 새순이 영글기 시작한다.

 

~ 이렇게 가지가 길을 막더라도 흰색 스프레이가 있는 곳으로 간다.

 

~ 아래쪽의 갈림길이 어디로 이어지는가 한 번 둘러봤다.

 

~ 땀흘리기 딱 좋은 경사이다.

 

~ 다시 한번 아래쪽길이 이어지는 것을 본다.

  

 ~ 역시나 등장한다. 아까 갈림길에서 계속 이어지던 것이 이길로 통하는 듯 하다.

   밑에서 오면 제법 가파른 된비알을 만날 듯하다.

~ 왕룡사원에 다와가는듯하다. 큰 돌이 보이고...

 

~ 왼쪽편에 있는 저건 뭐지? 사각 돌인가?

 

~ 인상이 찌푸려진다.. 왜이러니....

 

~ 이건 또 뭔데..

 

~ 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 쓰레기가 지천에 널려있으니 어린 중생들의 우매함을 일깨워 주소서.

 

~ 이렇게 써두면 무슨 영험한 것을 얻게 되나?. 나도 좀 배워보자.

 

~ 아까 사각 돌이 뭔가 했더니.. 이 곳 석불의 기도단?을 위해서 만들어 진 곳이다.

   이곳에서 오늘 갈 곳과 주변 산세를 한 번 돌아본다.

 

~ 시가지 전경. 시가지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강과 사람이 사는 곳.. 보기 좋다.

 

~ 우측으로 살짝 돌려서 보고.

 

~ 화악 꺽어서도 본다. 오늘 가볼 곳이다.

 

~ 멀리 산에는 눈이 ... 가득하다.

 

~ 잘 다녀갑니다. 인사한번 드리고.

 

~ 법당 앞으로 가면되는데 굳이 돌아서 간다.. 

 

~ 법당 뒤로 나온다...

 

 

~ 절 뒷편에서 진입하니... 공동묘지 같은 느낌의 길이 계속된다.

 

~  멀리서 보이던 산불감시초소가 나온다. 예전엔 이곳에서 트랭글 뱃지를 받은적이 있다...

   어디가 삼각점인지... .ㅎㅎㅎㅎ

 

~ 이 곳이군.... 누군가가 형산이란 글을 큰 돌에 유성메직으로 기록을 해주셨다. 요것도 나름 이쁘게 만들어서 달아드립니다.

 

~ 참 성실한 조상묘 관리하는 것을 보며 지나간다.

 

~ 내려가야만 임도를 거쳐서 다음 코스로 진행이 된다는 것 때문에 잠시 좌측으로 방문하고 왔다.

 

~ 음텍지 잘 꾸며둔 곳을 지나고.. .이곳을 오면서... 에쿠... 진흙을 섞어가다가 물로 씻어내고 다시 진흙이 묻어서 무거워지고...

 

~ 임도로 접어들기 시작한다.

 

~ 아스팔트에 진입... 여기선 우로...

 

~ 좀전에 우회전 바로 좌측에 보면 버스회전하는 곳 이라는 표지판이 있다. 그 쪽으로 진입한다. 그러면 시그널이 있는 좋은길이 나온다.

 

~  그길로 가로지르고 나니 다시금 시멘트 길이 나온다.(요까지는 추천 루트)

 

~ 아스팔트? 시멘트 길을 그대로 나간다.(하지만 나는 옆 으로 빠져버렸다.)_ 알바 예상 구간이다.

 

~ 날이 따뜻해지니까.. 두더지도 겨울인지 봄인지 모르고 겨울잠에서 깨어나서 움직인 흔적이 보인다.

 

~ 직진해서 가면 돌아서 나오는 길이 있는데도 이길이 빠른가 싶어서 잠시 알바를 한다... 예정된 알바.

   저기 다음에 보이는 철탑구간으로 가면...  시멘트길이 보인다. 그냥 도로로 가는 것이 맞다.

 

~ 헤치고 나가다 보니 시멘트길이 보인다.  조금 걸어가다 보니 왼편에 쇠사슬이? 뭐지 이곳은 어디로 통하지? 궁금증이 발생. 그래도 꾸욱 참고...

 

 ~ 정상적으로 지나와야 하는 길을 돌아보며 한 컷.

 

 ~ 조금전 쇠사슬을 지나서 보니 한전에서 설치한 시그널이 있다.

 

 ~ 우측에는 폐가? 창고? 같은 것이 있다.

 

 ~ 앞으로 쭉쭉 가야되고.

 

 ~ 얕은 경사면을 지나고 나니 낙엽이 잔뜩 쌓인 곳이 나온다. 좌측에 시그널을 보고 진입해야 한다.

 

 ~ 약 5분정도 경사면을 치고 올라오면 불과 몇 십분전 지나온 왕룡사원이 보인다.

 

 ~ 경사면을 치고 올라오니까 소형산 갈림길이 나온다. 나중에 되돌아 올 길을 확인코자 한 컷 미리 담고..

  녹색선이 올라온길 붉은선이 소형산으로 가는 길.

 

~ 몇분 정도 언덕을 치고 올라오니 의자가 기다려준다... 하지만, 난 앉을 생각이 없음.

 

 ~ 시그널을 참고해서 나간다.

 

 ~ 우로 가느 길을 가지마라고 막아뒀다. 아마도.. 20번 국도를 지나서 운제산으로 향하는 길이 아닌가 싶다.

    잘 아시는 분.. 댓글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 돌탑봉에 진입... 여기도 계획적으로 신청들어가봐? 말아?

 

 ~ 안내 이정표도 담아두고..

 

~ 아주 古풍스런 이정표를 담아두고.

 

~ 동네에서 올라오는 길인가? 아니면 이길이 20번 국도로 이어지나? 요거요거.. 확인들어가야겠네.

 

~ 산불조심 깃발이 휘날리며. 아래 공단?이 보인다. 어라. 저 의자는 뭐지?

 

~ 멀리 보이는 저 산... 눈에 푸욱 잠겨있구나.. 안본지 좀 되었네.. 조만간에.. 장비챙겨서 한번 가줄게.. 기다려.

 

~ 늘 보는 안내판이지만... 한컷 담아두고

 

~ 아까 보았던 그런의자가 또 있네. 아마도 학생들이 만들어진 나무의자에 색을 입혀서 가져다 둔 것 같다.

 

~ 오랜만일세...

 

~ 연일 읍민 운동장으로 통하는 길... 난 옥녀봉에 가야되니 직진.

 

~ 사진 촬영장을 만들어 뒀네.. 조만간 식구 데리고 산보 와야겟다.

 

~ 포토존 바로 맞은 편에 옥녀봉 가는 길이 있다..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

 

~ 누구하나 정상석을 설치하지는 않는다. 조만간 나무로 된것이라도..

 

~ 에코타워를 찍어두고...

 

~ 아까부터 신발이 들썩거리는 듯해서 보니.. 이런... 참 오래 신었지.. 밑창갈이 세번이나 했으니... 이제 안녕 해야하나?

   내려갈때 까진 잘 버텨줘.... 10년이란 세월이 어디냐.. 부탁한다.

 

~ 타워에 올라 내가 지나온 길을 짚어본다.

 

~ 마지막으로 향할 곳도 살펴보고.

 

~ 포항시 조망도 해보고..

 

 ~ 매번 그냥 지나쳐갔다.. 이번에는 좀 올려보고자..

 

 ~ 요것도..

 

 ~ 이것도.

 

 ~ 오래되긴 했나보네.. 좀 닦지... 이그.

 

 ~ 재미삼아 올리는 것이니...

 

 ~ 농바위는 안 찍고 사연만..

 

 ~ 저 풍경은 떨어지지도 않고 오랫동안 잘 버티고 있네.

 

 ~ 가면서 찍으려고 아껴뒀던  학생들의 작품???

 ~ 근데 누가.. 먹이.. 이거 갈켰는공.. 갈켜주려면 단디 갈켜주지.. 이긍...

 

 ~ 새집도 있네...

 

 ~ 다시금 아까 소형산 빠지는 길로 왓다.. 우로 향해 내려가면 된다.

 

 ~ 경사가 심한 나무 계단을 지나서 한 컷 찍었다. 나무아래 흙들이 너무 빠져서.. 위험하다.. 조치가 필요한듯.

 

~ 내리막을 지나서 가다보니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은 아마도 예전에 마을에서 오는 길인듯 하다.

 

~ 길은 이렇게 이어져가고..

 

~ 오르고 내리고 하다보니.. 의자가 나온다. 쉬라고 하는데.. 난 쉴 의사는 없고..

 

~ 이런 대숲 입구가 나온다... 중명이나 원골에서 오는 길에 대숲이 있다고 하는데 이곳을 이야기하는가?

 

 ~ 대 숲을 지나면서 한번 뒤돌아보고.

 

~ 아하 이곳이 중명에서 올라오는 길이구나.. 환종주를 크게 만들 때 한번 가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 이번에는 쉬어갈까? 하다가 그냥 간다.

 

 ~ 조기 산 위에 부조정 정자가 보인다.

 

 ~ 어라.. 갈림길이? 산은 위에 있으니 직진인데..하며 돌아보니 좌로는 마을로 내려가느 길.. 우로는 .. 묘지가 있다...

 

 ~ 비가 온 후 라고 하지만.. 공기가 너무 상쾌하다.. 싶어서 보니.. 소나무가 멋지게 자라고 있다.

 

~ 뒤돌아보니.. 이렇게 멋진 곳을 지나왔다. 봄이 오고 풀이 자라기 시작하면 가족들과 꼭 한번 와 볼만한 곳이다.

 

 ~ 소형산 정자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속도를 내어서 치고 올라오니 금새 정자가 보인다.

 

~ 취지의 글도 읽어보고...

 

 ~ 부조정에서 보는 형산과 아까 에코타워에서 보는 형산.. 느낌이..???

 

 ~ 아까 저 능선을 걸었지!

 

 ~ 예전 골프에 미쳤을 때..  연습하는 곳이 눈에 보인다...

 

 ~ 학생때.. 통근열차 타고 다니면서 참 많이 다닌 곳인데... 딸래미 데리고 한 번 가볼까 싶다.

 

 ~ 저기 멀리 있는 산들은 눈과의 사랑에 푸욱 빠져있고.

 

 ~ 하산길로 가다보니 평상도 있다.

 

 ~ 일단 소형산의 끝까지 가본다...

 

 ~ 그닥 다르다는건 느껴지지 않는다.

 

 ~ 다시 돌아와서 하산길을 본다. 갈지자로 된 길이다. 늘 하산 5분전에 큰 사고 난다더니.. 아니나 다를까.. 잠잠하던 왼쪽 다리가 접질렸다.

 

 ~ 다 내려왔다.

 

 ~ 쉼터와 자전거 보관소등등 잘 되어있다.

 ~ 먼지털이로.. 몸과 신발에 튄 진흙을 털어내었다.

 ~ 길안내가 잘 되어있다.

 

 ~ 이런 이런.. 이 분은 스키장에서 쓰실 장비를 등산에 활용하셨네... 주우신 분은 물건 돌려드립시다.

 

 ~ 구간별 거리 안내도 잘 되어있고.

 

 ~ 물이 고인곳마다 신발을 담그며 대충대충 진흙은 털어내며 오다보니. 금새.. 들머리에 도착을 한다.

 

~ 몇 시간전에 내가 출발한 곳이지..

 

~ 바로 이곳을 통해서....

 

 간만에 땀도 흘리고, 진흙밭을 걸어보기도 하고 넘어지진 않았으나 발목 한번 가볍게 접질러주고....

담주 동기 산행의 코스를 숙지 하기 위한 것도 있었지만, 내가 가고 싶었던 곳을 가봤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이런.. 문제가,.... 트랭글 앱에서 안내가 되도록 편집을 해야하는데.. 아무생각없이 업뎃을 시켜버렸네... 이런 이런..

산이 나를 다시 한번 오라고 하는 것으로 보고.. 패쓰~~

 

 보람된 하루 보람찬 산과의 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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