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018년 근교산행

20. 첫 눈 오는날 큰딸과 산행

백두산타이거 2018. 12. 31. 17:05

1. 일 시 : 2018.12.16

2. 장 소 : 조항산 석곡선생님 묘

3. 동 참 :  나랑 큰딸

4. 날 씨 : 눈이 올지 비가올지 흐리다가 포항에 첫 눈 내린날

5. 개 요

~ 며칠전에 간 길을 다시 간다?가 아니라 조항산에서 운장산은 피하고 석곡묘까지 가보는 것을 목적으로 나섰다. 할아버지 할머니 결혼기념일이기도 하지만 할아버지께서 손녀딸 체력 떨어진다고 늘 걱정이셔서 아빠가 나선 것이다. 스스로도 자기 체력이 犬체력이라고 인정을 한다. 아무튼 아빠랑 산행? 나들이 마치고 코코아 한 잔 마시는데 내려주는 첫 눈이 좋은 추억의 나들이 산행 시작합니다.



▲ 며칠전 다녀온 앞 사진들은 패스하고 안보이던 이정표로 시작한다.


▲ 같은 사진이지만 딸래미랑 왔다고 해서 올려본다.


▲ 장갑 안가지고 와서 차에 있는 목장갑을 준다. ㅋㅋ 자세가 파이터 자센데..


▲ 이건 무슨자세? 아빠한테 재롱부리는거니?


▲ 여기서 시간을 제법 보냈다.. 덕분에 눈에 눈물이 얼마나 나던지(찬바람에는 당할수가 없다) 우리집 찾는다고 한참을 봤다.


▲ 보는 김에 동해면을 둘러본다.


▲ 내 딸이지만 글을 잘쓴다. 어느 글쓰기 대회라도 제출하면 입상은 한다. 내 딸이지만 필력이 대단하다는 것은 인정한다.


▲ 필력이 좋은 만큼 체력도 좋아져야 될테데.. 집에 오는 길에 5일장이 서는 날이 토.일 이면 무조건 산에 가기로 약속을 했다.


▲ 내 딸과 함께라면 얼마든지 망가져 준다.


▲ 좋아좋아


▲ 이래저래 가다보니까 중정봉이란 것이 나온다. 박건석님 이건 어떤 자료로 이름을 지으셨나요?


▲ 금광석산은 맞고 단지 삼각점이 안보여서 정확하다고 볼 수 있을까 싶다만 일단은 인정.


▲ 석곡선생님의 묘인데.. 멧돼지가 난리를 쳤네. 근데 오래전에 세워진 묘인데도 아직도 앉지 않은 것을 보니 문중에서 묘지관리를

   하는것 같다.


▲ 묘지에 쓰인 "휘"자의 의미가 뭔지... 나도 모르겠다.


▲ 뜨거운 물도 잘 마시고 목마름을 좀 가시게 하고 간다.


▲ 나뭇가지에 간당간당하게 세워서 찰칵


▲ 조항산 정자에와서 코코아 한 잔 좋다. 부녀간에 좋은 분위기에 첫눈이 뿌려줘서 분위기가 좋다.


▲ 신발벗고 올라오는 곳인데 다른 분들은 신발신고 올라왔다. 우리는 기준을 준수한다. 밀대가 있기에 떨어진 솔가지와 먼지를

   닦고 가기로 한다.


▲ 잘했다. 내 딸


▲ 근데 이 자세는 뭐지? 춤춘건데 ....


▲ 마지막 사진은... 눈이 티미하게 나와서 선글라서 씌우고 컷...


▲ 부녀간에 동영상... 흩날리는 눈이 분위기 맞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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