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린산행 ♣

12.2015년 2nd 클린산행_우성산, 뇌성산

백두산타이거 2015. 2. 23. 17:21

2015년 2nd 클린산행.

 

* 일 시 : 2015.02.15

* 동 선 : 구포휴게소 ~ 우성산 ~ 봉화산장 ~ 뇌성산

* 동 행 : 삼장법사님, 해도싸이클님, 벽진호강님, 나비산님, 작은길손님, 뛰어보고님, 백두산타이거(나)

* 날 씨 : 바람은 쌀방한데 햇살이 뜨거워서 땀이 흐르는 날씨.

* 개 요

  ~ 어제 호미지맥 중에 발목을 심하게 접지러서 이거 걸음걸이가 되려나 싶어도... 일단 참석해서 인솔은 해야되니 동해면사무소로 가봅니다. 가는길에 작은길손님도 모시고.. 1분 늦었다고 얼마나 성화인지.. 정상적으로는 운장산과 조항산을 가려고 했으나 상황이 상황인지라.. 조금은 편한 곳으로 가봅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우성산, 뇌성산 코스입니다.

 예전에 선답을 하면서 쓰레기 치울것과 구포휴게소에서 산불예방 홍보도 할 겸 즉석결정을 내리게 되었네요. 쓰레기 치우면서 운동도 하고 웃음을 나누는 즐거운 하루 이야기 시작합니다.

 

 ~ 동해면사무소에 집결... 현수막들고 서 있으니까 주변 보행자분들이 구경을 합니다.

 

 ~ 급 변경된 코스인 우성산 들머리인 구포휴게소로 향합니다.

 

 ~ 들머리죠.

 

 ~ 전 다리상태가 불량인지라 봉화산장까지 먼저가 있기로하고 차를 돌려서 나옵니다. 성동리는 메뚜기마을로 유명하죠.

 

~ 차에 앉아서 밖에 찬바람으로 냉찜질하는데 새두마리가 저를 구경오네요

   생긴건 곤줄박이인듯한데요.. 새를 잘 몰라서...

 

 ~ 산행하면서 클린활동하는 팀은 이렇게 말없이 조용히 올라갑니다. 아마도 요기까지는 데려다준 기억이...

 

 ~ 이상합니다. 지난번만 해도 이렇게 까지 버려진 것들이 없었던데.. 지난 추석벌초때 많이 버려졌나봅니다.

 

 ~ 모포해안가를 풍경삼아서 찍으셨는데.. 영.. 흐려서..

 

 ~ 이건 멋집니다.

 

 ~ 지난번에는 없던 그물망이 있네요.

 

 ~ 제가 설치한 우성상 정상목을 다녀왔나봅니다.

 

 ~ 곳곳에 쓰레기가 산재해 있습니다.

 

 

 

 ~ 숲길 보안관 이전에 숲해설가로 자리매김을 하신 벽진호강님께서 나무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십니다.

 

 

 

 ~ 뛰어보고님.. 열심히 하십니다.

 

 ~ 삼장법사님은 연사에 걸리셔서 오늘따라 무척 열심히 하십니다.

 

 ~ 길손님은 어제 숙취도 깰겸.. 땀을 흘리시면서 하시네요.

 

 ~ 곧 봉화산장이 나옵니다.

 

 

 ~ 이집 개들.. 시끄럽기로 유명하죠.

 

 

 

 ~ 쓰레기 봉투가 터지기 직전입니다.

 

 

 ~ 봉화산장에서 기다리던 제가 오시는 전사분들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 여기는 유독 쓰레기가 많아요. 묻어둔것도 있고요.

 

 

 

 

 ~ 뇌성산까지도 가봅니다.

 

 ~ 뇌성산의 정상석은 원래 더 깊이 들어가야 있는데.. 시에서 여기다가 설치를 해뒀네요.

 

 ~ 뇌성산까지 잠시 다녀왔는데 쓰레기가 이만큼 늘었습니다.

 

 ~ 봉투 세개는 어디로 갔나요?

 

 ~ 쓰러진 쓰레기를 담아두는 드럼통을 세워둬야.. 바닥에 나뒹구는 건 줄이겠다 싶어서 세우는데.. 왜이리 무거운지.

 

 ~ 마지막으로 주변에 보이는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 촬영자는 안내간판입니다.

  

~ 수고하신 조원분들 모두 즐거운 표정을.. 그런데.. 한 분이 가려져버렸습니다.

 

 ~ 돌아오는 길에 벽진호강님께서 잘 공개 하지 않는 개화지역으로 안내를 해주십니다.(노루귀)

 

 ~ 수복초(복수초라고 불리던것이 어감이 좋지 않아서 ...)

 

 ~ 그만 가시죠.. 저는 한걸음이 힘듭니다.

 

~ 올라가는 길에 수복초를 캐는 분들을 만나서 따끔하게 계도활동도 했습니다. 그냥 사진만 찍으시지 왜 캐가시는건지.. 집에서 잘 자라지도 않고 금방 져버리는 녀석들인데.... 

 

~ 원래 가려고 했던 뒷풀이 집이 오늘 휴업이라서.. 할 수 없이 유명한 청국장집에서 끼니를 해결합니다.

  술드신 분들은 차를 안가져 오신분들입니다요.^^ 어랏 총무님은? 아항~ 촬영을 하셨군요.

 

*** 후   기 ***

 오늘은 조장인 제 몸이 불량이라서 원래 계획과는 다르게 이뤄졌지만, 모두들 솔선수범하시는 모습으로 충분히 할 도리를 했네요. 자주 뵙고 자주 활동을 해야하는데 다들 교대근무라서 시간을 맞추기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래도 한달에 한번정도는 모여서 이야기 나누고 활동을 하니 늘 보람찬 산행의 표본을 보는 듯 합니다.

 

 다음 클린산행은 포항시청 주변으로 펼쳐진 두개의 둘레길을 돌아볼까 합니다. 지난번 제 블러그에서 잠시 소개한 양학산일원과 방장산을 거치는 총 10키로정도?거리입니다.

 

 다음에 다시 뵙기를 바라며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