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2015년 내연산 한바퀴
★ 일 시 : 2015. 10. 11
★ 동 선 : 보경3교 ~ 천령산(우척봉) ~ 삿갓봉 ~ 수목원 ~ 매봉 ~ 향로봉 ~ 삼지봉 ~ 문수봉 ~
대현리 ~ 주차장 원점회귀
★ With : 고교동창 두녀석과 함께
★ 날 씨 : 가을인데 날씨가 ... 겨울날씨... 바람도 얼마나 불던지...
★ 개 요
1년에 한두번씩은 가는 코스를 빼먹을 수도 있던 것을 고등학교 동창중에 산을 즐기는 두 녀석과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날짜가 하필 딸래미 생일이자 친구녀석 어머니의 생신이기도 하니 뒷풀이는 투비 컨티뉴 하기로 했습니다.
송이채취도 더 할 것도 없을텐데.. 여기저기 차단이 되어서 간신히 뚫고 들어간 곳이 2013년도 전국산행코스로 잡았던 곳인데요... 공사중이더군요... 들머리에서 애먹었습니다.
바람은 또 얼마나 강하던지... 땀 흘리고 옷을 벗고 나면.. 다시 입어지고.. 몇 번을 반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친구들과 장거리? 산행을 했더니 기분은 좋더군요. 산행이야기는.. 조금 약소할겁니다.
사진을 많이 찍지 않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설렁설렁 걷다보니.... 대신 작년 포스팅을 연계시켜두겠습니다.
▲ 보현교를 두개나 지나갑니다. 송이채취금지라고 적힌것이 사정없이 막아뒀던데요.
▲ 오른쪽 친구는 내연6봉 첫도전 왼쪽친구는 내연산 길이라면 빠싹하다는 친구.
▲ 왠지 낮이 익었다고했더니만... 2013년도 트랭글 전국대회에서 제 트랙이 대회용으로 채택되는 그 코스 입니다.
▲ 이거 참... 여기도 막았나? 그래도 길이라곤 여기 뿐이니 뚫고 가봅시다.
근데 치유의 숲이면... 꽃밭등재까지인데.. 그걸 가로지르나?? 싶었는데.. 지도상에는 수목원까지만...
▲ 여기가 길인데요... 왠지...
▲ 길이 사라지고 개활지가 나옵니다. 헐.... 아마 아까 그 집 옆길로 올라오는게 맞나봅니다.
▲ 몸이 기억하는 길을 찾아서 가려고.. 건물 우측편으로 진입을 합니다만..
▲ 트랙이 사면길을 가도록 되어있습니다. 즉, 원래길이 사라지고 넓은 길을 만들었는거네요.
▲ 아 낮익은 길이 나옵니다.
▲ 원래 이런것이 부착되어있지 않았는데 아마도 이쪽으로 계속 길이 이어진다는 것인가 봅니다.
▲ 계곡쪽에 이런 다리도 놓아져 있고요.
▲ 본 능선에 접속을 합니다. 한참을 헤매였네요.
▲ 이 후로는 길이 좋아서 헷갈릴 일도 없지요.
2014년 내연6봉을 보시면 상세코스가 안내됩니다.<<< 클릭
▲ 갈지자 오름길을 두어번 지나고 나면 멧돼지가 많이 사는 지역을 지나고 곧, 이정표가 나옵니다.
▲ 천령산 표식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아직은 우측편에 풀이 많아서 그런지 향로봉과 삼지봉이 가리네요. 패스..
▲ 삿갓봉으로 향해갑니다.
▲ 올때마다 주었던 오백원짜리 동전이 오늘은 안 보입니다.
▲ 늘 보는 우척봉 조망.. 울긋불긋한것이 다음주 혹은 다다음주면 색깔이 멋드러질 듯합니다.
▲ 돼지 세마리??? ㅎㅎ
▲ 우척봉을 내려와서 이번에는 정상적인 능선코스를 타보려고 합니다. 지난번엔 너무 쉽게 가서요.
▲ 서래야님이 은태봉 팻말을 달아두셨네요.
▲ 바로 옆에 돌탑도 있고요.
▲ 외솔배기.. 참 크다 싶었는데...
▲ 낙동정맥하면서 너무나 수려한 나무를 많이 봐서.... ^^;
▲ 그래도 포항에서는 이빨 먹히는 나무인데.. 그지요?
▲ 요즘은 유계리에서 올라오는 것이 대세라고 합니다. 수목원에서 매봉과 삿갓봉 트래킹 길을 멋지게 만들어 둬서 그런가 봅니다.
▲ 산객분들이 마구마구 내려오시더라고요. 삿갓봉이 가까워졌다는 것이 겠지요?
역시나.. 금새.. 삿갓봉에 도착을 합니다.
▲ 삿갓봉에서 보는 동해안이 멋집니다.
▲ 금새 수목원에 도착해서 이른 아침을 따뜻한 매점에서 먹습니다.
▲ 해설가님들께 연락해서 얼굴볼까 하다가.. 괜히 근무시간에 민폐끼치는 것 같아서 조용히 갈길을 재촉합니다.
▲ 수목원 장승을 지나갑니다.
▲ 어라? 여기로 들어가면.. 트래킹 길인데.. 우측으로 조금 가봅니다.
▲ 그렇지요.. 6봉 정코스는 이 길을 지나갑니다.
▲ 매봉 들머리지요.
▲ 이제는 눈 감고도 갈 수 있겠습니다.
▲ 십여분 숨을 할딱 거리고 나면 금새 매봉입니다.
▲ 단풍잎이 보기 좋습니다.
▲ 오호~~ 서래야님 여기도...
▲ 이긋들이... 정상코스 안타고 편한길로 걸어왔구먼...
▲ 꽃밭등입니다.
▲ 이리로 내려와야지
▲ 숲치유... 우척봉에서 여기까지 이어지려나?
▲ 여기서부터 조금 힘들어지지요.. 개인적인 판단에 의거...
▲ 이런것이 있었던가?
▲ 쬐매만 더 가면 평상바위가 나오겠군요.
▲ 평상바위에서 오분정도.. 왔던 길을 돌아봅니다.
▲ 이제는 왔던길 돌아보는것이 습관이 되었나 봅니다.
▲ 쓸데없는 셀카놀이도 해봅니다.
▲ 뒷구간의 체력안배 때문에 천천히 왔더니 친구들 전피고 맥주 까고 있네요.
▲ 팻말 세개 정도 지나고 마지막 능선코스를 오르니....
▲ 이런게 또 나오네요.. 서래야니~~임.!!
▲ 색의 변화가 느껴집니다.
▲ 향로봉보다 219미터나 낮으면서도 내연산의 주봉인 내연산 삼지봉...
▲ 사진 안찍는 다는 거.. 반 협박해서 한 컷 건집니다.
▲ 단풍 색이 멋집니다.
▲ 문수봉 약 1키로 전에 작은 능선을 넘어가니까 이런게 있네요.. 서래야님....
▲ 여기까지 왔으니까 얼마 안남았네요. 그런데 이상하게 여기만 오면 오른쪽 무릎뒤에가 시큰거리기 시작하네요.
문수암으로 가면 십중팔구 아플듯.. 그래서, 마을길로 한번도 안가봤고해서 그리로 가보기로 합니다.
▲ 근데 이건 뭔가요? 헐입니다.
그냥 갈라카는데 너무 배고파서 주변에 앉아서 가방에 나머지를 먹어치웁니다.
▲ 마을길로 내려가다보니 이런것도 만나네요.
▲ 건너산도 참 멋집니다.
▲ 진입로에 입산통제초소가 있군요.
▲ 제작년이던가? 작년이던가? 내연산악제를 할때 동행한 친구가 저기 정자에서 독도법 시험을 봤다고 합니다.
▲ 마을회관이 경로당과 함께 쓰이는군요.. 대부분이 그렇지만요..
▲ 우려한 시멘트 길이 나왔고요. 지도상에는 이쪽에 산에서 내려오는 길이 있어야 되는데!!
▲ 송이가 디게 많이 나나봅니다. 다 막아뒀네요.
▲ 약 1키로 정도를 걸어오니까 보경사 옆으로 지나갑니다.
▲ 매번 나온 곳 옆으로 나와지는군요.
▲ 친구들 고생했수.
▲ 옆에 길이 마을로 간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다음번에는 마을로 진입해서 골프장 뒷편에 있는 뒷산의 위치를 찾도록 해보려구요.
▲ 서래야 님께서 이름을 지은것인지 아니면 고서적에 있는 것을 찾았는지 모르지만 일단 웨잇은 남겨 봤습니다.
▲ 마을길로 내려오는 것은 오늘 산행중 신의 한 수 였습니다.
왜냐구요? 새로운 길도 알고 다음 공략할 포인트의 시작점을 찾았다는게 큰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