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016년 비슬지맥(完)

09.비슬지맥 2구간

백두산타이거 2016. 2. 22. 13:40

★ 일 시 : 2016.02.20 토요일

★ 날 씨 : 날은 맑지만 대기중에 미세먼지가 있는 듯 한 조금은 더운 날씨.

★ 동 행 : 카스님, 오리님, 산신령님, 양학님, 아이리스님, 아이리스님의 게스트1명, 낭구오빠, 백두산타이거(나)

★ 시 간 : 8시간 22분(휴식시간 1시간 30분 포함)

★ 거 리 : 17.73km(날머리 파킹 지역까지 거리 적용)

★ 코 스 : 비오재 ~ 곡돌내재 ~ 갈고개 ~ 대왕산 ~ 삼면산 ~ 잉어재

개 요

 ~ 또 다시 비슬지맥에 몸을 던저봅니다. 늘 종주구간을 갈때는 전날 잠이 잘 안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너무 푹자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이번에는 구간 참석자가 1구간 참석한 전원이 참석하는 관계로

   조금은 진행이 늦어 질듯 합니다. 하지만, 좀 더 여유있는 산행을 즐길수 있었네요.

    근데... 눈 때문에 넘어진 나무들 덕분에... 길을 헤매고 진행이 더욱이 늦어질 수 밖에 없는 조금은 난감했던 산행

   이야기 시작합니다.


▲ 오늘은 경황이 없어서 그런지.. 집결지 사진도 없어서.. 날머리 파킹하러 가면서 한 컷 담는 것으로 출발합니다.


▲ 날머리에 파킹 후 들머리인 비오재에서 채비를 챙깁니다.


▲ 자 오늘도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화이팅...


▲ 비오재 들머리에서 낭구오빠와 크로스 촬영을 합니다.


▲ 저와 낭구오빠 양학님 오리님은 지맥이라서 그런가 맥을 기준으로 사소한 곳도 놓치지 않고 갑니다.


▲ 아침에 고즈넉한 풍경이 느낌이 좋네요.


▲ 여기서도 맥을 따라서 갑니다.  이 구간에서 1차 알바를... 조금 가다가 우로 내려가는 소로를 잘 봐야됩니다.


▲ 좀 전에 오른길에서 조금만 내려오다가 이 사진에 보이는 곳으로 좌틀을 하면 길에서 멀어집니다. 우측편에 있는 시그널들을 잘봐야되요.


▲ 비슬지맥구간에 많는 도움을 주신 무랑골님께서 곤역을 치루신 그 이정표를 만났습니다.

   곡돌내재 방향이 저기로 가르켰으니.. 원점회귀가 되어서 힘드셨던것이 여실이 느껴집니다.


▲ 소로길로 나있는 곳에 시그널들이 있으니 잘보고 진행해야됩니다.


▲ 오름길도 없는데... 쫴매 올라오니 준.희님의 팻말이 반기네요.


▲ 좀 걸었다고 인원집결 될 때까지 기다리시네요. 전 갈고개 이후 오름길에 맞추려고 속도를 줄여서 가는데요.


▲ 나름 길을 선수학습해서 그런지 다음 코스가 대충 그려지네요.


▲ 곡돌내재에 도착을 합니다.


▲ 골돌내재에서는 경산시 용성면이라고 나오네요 그럼 저희는 경산에서 이제 청도군 금천면로 넘어가는건가 봅니다.


▲ 그렇네요.


▲ 금천면 곡란리로 진행합니다.


▲ 퍼뜩퍼뜩 오이소... 여성분들 덕분에 편한길을 다니시는...


▲ 이쪽으로 진입해서...


▲ 맥길을 주장하는 4명은 지맥길로... 나머지분들은 세맨트길로...


▲ 풀 숲으로 들어가지 않고 묘지옆을 지난다고 보면 편한데 어문길로 좀 걸쳐지듯이 왔네요.


▲ 길은 좋군요.. 옆에 꿩 농장이 있다는데... 그래서 개들이 그렇게 짖었나봅니다.


▲ 여기서 쉽니다. 가방 가볍게 만들기 놀이.. 하는지.. 먹는게 끝도 없이 나오네요.


▲ 이 외로이 서있는 나무... 어느 블러그에서 본 듯합니다.


▲ 여기였군요. 체석장.. 돈은 좀 버셨나요? 살림살이 풍족해지셨나요? 자연에게 양보하고 사시지..

  어디까지 치고 들어오시려고 하시는지...


▲ 우리는 현재.. 위태위태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 그만 산으로 들어갑시다.


▲ 아직은 길들이 좋네요.


▲  이런 나무들이 부비트랩처럼 나타나서 발목을 잡는 것을 빼면요.


▲ 숲길 곳곳에 시그널들이 있어서 크게 혼돈이 되지는 않네요.


▲ 자.. 여기서도 잠시 길을... 놔두고 무턱대고 산에 갔다가 돌아나오네요.


▲ 이정표는 정확하게 길안내를 하는데...



▲ 중간에 골짜기는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고 보이니.. 이 길이 맞을 듯합니다.




▲ 쫴매난 녀석들.. 귀엽네요.


▲ 올라가는 나무계단이 있네요.


▲ 살짝 고개를 넘어서니  잠시 후에 이런 길이 나옵니다.


▲ 안에는 멋진 공간과 소류지가 있네요. 오리 형님 ... 흥분하십니다... ㅎㅎㅎ


▲ 이 후 갈고개까지는 이런 로프난간이 자주 있네요.




▲ 차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 철탑.. 이 구간에서 처음 만납니다.


▲ 갈고개까지는 길이 좋네요. 편한 내리막이라고 휘파람에 흥얼거리기까지... 앞에 대왕산 올라갈때 보이시더.. ㅋㅋ


▲ 점심때가 왔는지 뱃속에서 알람이 울립니다.


▲ 갈고개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지맥, 분맥, 정맥 이런건 도경계 군경계 시경계 이렇게 진행이 되나봅니다.


▲ 곳곳에 이정표 안내는 잘 되어있네요.


▲ 갈고개  휴계소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으나, 주인장이 외출중 이랍니다.


▲ 다음번을 위해서 버스시간표는 담아둡니다.


▲ 내려온 길도 찍어 둡니다.


▲ 대왕산까지 2.7Km 근데.. 밥은?


▲ 우선 갈만큼 가서 먹기로 합니다.


▲ 여기서부터 어디서 점심을 먹느냐로 난상토론이 시작됩니다.

▲ 배고픈데 그만 하시고. 여기서 ...


▲ 이거... photo by 낭구오빠... 입니다.


▲ 식사 후 조금 올라오니 과수원이....


▲ 그 뒤에 이렇게 멋진 나무가.. 여기서 점심을 먹을걸..


▲ 사진 공개를 싫어하시는 여자분들을빼고 남정네들?만.. 그 중에서 공개 싫어 하시는 분들 열외...


▲ 좋은 사진 찍고는 그 뒤로는.. 고바위가...


▲ 1단계 통과... 밥먹느라고 착용했던 잠바를 다시 가방 안에... 


▲ 치고 올라랍니다.


▲ 아무래도 이 구간이 가파르긴 한가봅니다. 로프가 있는 것을 보니까요.


▲ 선수들이 힘들어하는것을 보니 가파르긴 한가봅니다.


▲ 꼭대기에 오니까 준희님의 팻말이 반겨주네요.


▲ 곧이어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 로프구간을 지나고.


▲ 길이 좋아지나 싶었는데.. 눈때문에 넘어간 나무들이 등로를 가리고 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네요.


▲ 정글 숲을 헤치고 온 기분입니다.


▲ 대왕산의 정상석이 왜 거꾸로 있을깍요?


▲ 이게 정면이 아닌가요?


▲ 아까부터 물이 계속 먹히길래.. 가만 보니 대기중에 먼지가 많은듯합니다.


▲ 단체사진입니다. 아직 개인 얼굴을 공개해도 되는지 여쭤보지 못해서...


▲ 이제 5키로 남짓 남았네요.


▲ 점심먹을때 까지는 대화소리가 많았는데.. 여기서는 침묵의 보행만이 있을 뿐이네요.


▲ 아랫마을이 보이는데요.. 아마 아침에 날머리 파킹하러 온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 여기서 학일산 방향은 아니고요 잉어재 방향입니다.


▲ 삼면봉이기도 하고요. 근데 왜 삼면봉? 김전리 상평리 사림리 세 리가 만나면 삼리봉이 맞지 않나요?


▲ 삼면봉에서 내려오다가 우측에 길이 있어요. 곧이어서 좌로 가면 내려오던 능선길과 만나집니다.


▲ 여기가 경사를 오르다가 너무 더워서 옷을 벗게 한다는 벗고개 입니다.



▲ 왠 임도길이?


▲ 아직은 넘을 곳이 많으니 쭉쭉 치고 갑니다.


▲ 520봉을 지나고...


▲ 낭구오빠야.. 힘들지요...


▲ 준희님께서 비슬지맥을 종주하는 산님들 힘내라고 하네요.


▲ 내리막 로프.. 좋아합니다.



▲ 아까봤던 임도길을 만납니다.


▲ 이 임도길에서 팀이 갈라집니다. 임도길은 급경사를 치고 올라오는 곤역을 치뤘지만요.


▲ 여기 오는길도 눈 때문에 누운 나무들 덕분에.. 힘들었네요.


▲ 486.1봉을 지나갑니다.




▲ 날머리가 보입니다.


▲ 또다른 임도길이 나옵니다.


▲ 해는 벌써 서쪽집에 가려고 몸을 감춥니다.


▲ 다음 구간에서 우측으로 펼질 곳을 먼저 사진에 담아봅니다.


▲ 날머리네요.


▲ 다음 구간은 선의산으로 향해서 갑니다.


▲ 하산한 길과 .


▲ 선의산까지 거리도 봅니다.


▲ 청도군 매전면에서 다시 경산으로 넘어옵니다.


▲ 다음 들머리 입니다.




*** 산 행 후 기 ***

이번 구간은 거리는 짧지만 등로 장해물와 식사 후 급경사가 압권이었네요.

역시 이건 역으로 가는것이 맞았을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다음구간은 어떤 코스가 기다릴지 사뭇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