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덕수공원 호국보훈 감사둘레길(수도산)
덕수공원을 가봅니다.
일 시 : 2016.06.23
날 씨 : 좀 더움.
코 스 : 덕수공원 수도산 일원
거 리 : 6km (약 두시간 남짓)
개 요
~ 2013년 용흥동에서 시작되어서 롯대백화점 앞에 있는 산까지 번진 대형 화재의 잔재가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고.. 차를 타고 다닐때마다 마음 한 켠은 늘 무언가가 두드리는 듯합니다.
하지만, 산은 스스로 회복을 하기위해서 애를 쓰고 있고.. 그 모습을 조금씩 눈에 담아만 두다가
나만의 또다른 계획에 빠져버리는 산이기에 왠지 한번은 둘러봐야되지 않겠나 싶어서 계획하다가
오늘에서야 한번 들이 밀어 봅니다.
▲ Photo by 연합뉴스 (박영석기자 기사문 인용)
▲ 지난번에는 주차 할 곳을 못 찾아서 패쓰했지만.. 오늘은 파킹해두고 들이댑니다.
▲ 네이버에서 전반적인 코스를 소개해주는군요.
▲ 저 위에 능선이 마지막에 걸어 볼 곳이기도 하네요.
▲ 앗 멀리 계단이 보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안와도 들머리가 있다는 소린데요.. 나중에 저리로 내려가보도록 합니다.
▲ 앞에는 고철상회만 보였는데 안에 들어오니 경작지가 제법 넓습니다.
▲ 오늘 이 산 구석구석 어지간한 곳을 다 훝었지만 가장 편한 이 계단길을 빠트려먹었네요. 마지막에 한 번 더 나옵니다
▲ 길이라기 보다는 도로라고 부르는게 맞겠지요?
▲ 이 식빵덩어리 같은 돌은....? 나중에 또 만납니다.
▲ 계단길은 이 테니스장 끝머리쪽으로 내려가야 만나지더군요.
▲ 왼쪽편에 열린 문은 주차장에서 바로 올라오는 길인가 봅니다.
▲ 길은 소소한 길이기도 하고요.
▲ 이렇게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직진해야 됩니다.
▲ 우측길이 넓지만.. 길이..
▲ 사람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개가 짖기도 하네요.
▲ 아무리 봐도 올라오는길은 없는 듯한데... 어디로 올라오시나?
▲ 좀전 직진길로 가다보면 좌측편에 흐릿하게 길이 보입니다. 나중에 내려올때 쓸 지름길입니다.
▲ 조금 올라오니 갈림길이 나오네요. 뒤돌아 보고 찍은 것입니다.
▲ 세 갈래길입니다만.. 만나니까 그냥 쭈욱..
▲ 산 넘어 동네가 보입니다. ㅋㅋㅋ
▲ 길의 끝이 여기 즈음일거라고 차를 타고 다니면서 생각했는데.. 정확하게 맞습니다.
▲ 멀리 오른쪽에는 무학산 자락에 있는 스위첸이 보입니다.
▲ 산너머에 서산터널을 빠져나와서 이어지는 곳이 보입니다.
▲ 되돌아 나와서 쭉쭉 이어갑니다.
▲ 어라? 이건 뭐죠? 올라가 봅니다. 아마도 저기가 이 산중에서 제일 높은 곳 같습니다.
▲ 정상즈음에 가니까 올라온 길이 보입니다
▲ 좀전에 갔던 끝자락도 보이네요.. 참 가깝다...
▲ 마지막에 나올 정상에 가는 지름길이란 곳으로 내려와서 다시 돌아서 가니까 놓쳤던 흐린 주의판이 있습니다.
▲ 곳곳에 펜스가 되어있는데.. 아쉬운건.. 나무들이.. 없다는 것이네요...
▲ 그나마 여기는 화재의 영향을 조금이나마 적게 받아서 그런지 작은 나무들이 조금은 있네요.
▲ 포스코 쪽도 한번 봐주고요
▲ 지나온 길도 봅니다.
▲ 시간상에는 울릉도 페리호가 들어올 시간이라서 봤는데.. 조금 이른 가봅니다.
나중에 돌아오면서 보니까.. 배가 들어오더군요. 아쉽게 사진은 못담았습니다.
▲ 길은 이어이어 가고 있는데요.
▲ 마치 묘지처럼 생긴 저 바위가 눈에 띱니다.
▲ 마치 앞에는 상돌이 있는 것 처럼 .... 아무튼 묘지는 아닙니다.
▲ 정자 쪽으로 갑니다.
▲ 정자에서 잠시 불어오는 바람에 젖은 옷을 조금 말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정자가 보이는 방향으로 쭈욱 가는 길이 보이지만 생략을 합니다.
▲ 이번에는 이길로.. 갑니다.
▲ 나중에 이길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 저는 이 산이 둘레길 일 듯하다고 추측만 했지 그게 맞을거라고는 생각도 않했습니다.
포항시에 있는 둘레길 40여개를 꼼꼼히 보지 않은 것도 있겠지만요.
▲ 곳곳에 이런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조금은 노후되었지만요.
▲ 여기까지는 그냥 등산로 안내려니. .했지만...
▲ 사격장 방향으로 내려올테니 지금은 보현사 방향으로 갑니다.
▲ 얼마 안가니까 절이 보입니다.
▲ 이것입니다. 이 코스가 둘레길이라는것을 확인한 것이요. 나름 포항시 자락에 있는 산은 다꿰고 있다고 했던 제가
스스로 부끄럽습니다.
▲ 여기는 포항신사...
▲ 마음이 급해서 가까이서 가보지 못해서 뭐라고 적혔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감사나눔 둘레길로 딸래미 데리고 올 때 가보기로 합니다.
▲ 내려내려 가서 마을까지 갈 폼입니다.
▲ 이 길은 아까 정자에서 쭈욱 내려오는 길입니다.
▲ 대웅전..
▲ 보현정사 팻말과 대웅전을 함께 담아봅니다.
▲ 여기로 내려왔고요.
▲ 관음사는 다음에 가보기로 합니다. 쩝.. 보현정사도 안들어가 봤네요. ㅎㅎㅎ
▲ 덕수공원으로 내려왔네요.
▲ 충혼탑 말고도 옆에 길이 있습니다. 요길도 담번에 ... 포항숲속자전거 길입니다.
▲ 모갈정을 지나서 우선 충혼탑을 먼저 가봅니다.
▲ 멀리보입니다.
▲ 참 어떻게 타이밍이 이렇게 맞아가는지 ... 토요일은 업무차 부산을 가야되서 6.25행사를 참석못하는데 이렇게도
▲ 우연히 충혼탑앞을 미리 오게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 위패봉안실을 끝으로 되돌아 갑니다.
▲ 구석구석을 돌아볼겸 공덕비도 가보고요.
▲ 여기로 내려옵니다. 길은 되어있지 않지만.. 정상까지 치고가면 바로 사격장으로 가는 길과 만나지더군요.
▲ 다시 돌아나와서 모갈정 옆에 있는 먼지털이를 지나서 길을 이어갑니다.
▲ 여기는 위령비 입니다.
▲ 보시다 시피 우리 곁엔 영웅이 살았습니다.
▲ 위령비를 마지막으로 찍고는 다시금 뒤에 보이는 산으로 들어갑니다.
▲ 건강발마사지 하라고 돌들도 깔아뒀는데요.. 오늘은 패쓰합니다.
▲ 참.. 오래전.. 산불감시 뿐이 아닌 화재감시역활을 했던 곳이네요. 그런데 지금도 쓰기는 쓰나봅니다.
녹슨 곳이 별로 없네요
▲ 건강을 위해서 맨발로 걸어들 보십시오..
▲ 여기서 부터가 되돌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후앗!!! 친구가게가 보입니다. 차가 주차된것을 보니 사무실에서 작업중인가 봅니다.
▲ 삼각산이 이제 다 허물어 졌네요.. 결국 저는 발자국 하나 남기지 못한 산이 사라졌습니다.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합니다.
▲ 도시개발이 시작되면서 부터 기존의 산에서 잘려져 짜투리로 남은 산이 되어 버렸던.. 삼각산... 이제는 사라졌네요.
▲ 아까 친구 가게 찍은 곳에서 뒤돌아 서면 탈출로가 보입니다.
▲ 수도산 저수조....
▲ 정수조에서 내려오니..
▲ 화장실이 있고요.
▲ 아까 탈출구가 이어져서 동내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 역시 길은 높은 곳에서 봐야지 만이 알수 있는 것 같네요. 그만금 왔다갔다 하면서도 이런 길이 있을지는 몰랐어요.
▲ 자자자... 가자가자.. 이제 다시금 능선으로 올라서려고 합니다. 별로 높지도 않아요...보시다 시피...
▲ 이 직선구간은 사람들이 안다녀서 그런지 풀이 많이 자랐네요.
▲ 저도 대세를 따라서 돌아서 가봅니다.
▲ 금새.. 능선에 올라서니 이정표가 있네요.
▲ 직선으로 올라오는 길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 쉼터를 기준으로 여러군데로 내려가는 길이 있나 싶었는데 그렇지는 않네요.
▲ 아마도 이 길은 하산길이 아닌 예전에 올라오는 길이었던 것 같습니다.
▲ 이 위치에서 보니 또 다른 친구네 가게가 보여서 줌으로 당겨서 한 컷 담았습니다.
▲ 돌아보니 사격장입니다. 완전히 내려갈 필요는 없을 듯 하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길을 알아볼겸 ...
▲ 아래쪽에 정자까지 가봅니다.
▲ 대동우방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 사격장 위에 넓직한 야드가 있네요.
▲ 좀전에 대동우방 내려가는 길이 이렇게 이어져 가네요.
▲ 이번에는 맨 끝편에 있는 낭떠러지를 따라서 가봅니다.
▲ 예상대로 탑마트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예전에 탑마트에 주차할때 내려오는 사람을 봐서...^^
▲ 마침 한분이 내려가시길래 서둘러서 카메라를 들었지만.. 숲으로 몸이 사라져서 방향을 손가락으로 찍어둡니다.
▲ 이제 진짜 하산입니다. 되돌아가야지요..
▲ 여기서 보니까 우방에서 올라가고 내려가는 곳이 어디인지 확연히 보입니다.
▲ 사격장 삼거리도 담아두고요.
▲ 정자를 기준으로 우측으로 쌩~~ 하니 달려야되네요.
▲ 사격장에서 올라온 길에 체육시설도 있네요.
▲ 쉼터도 있고요...
▲ 사격장길과... 빨간점은... 지도상에 나와있는 정확한 수도산 위치입니다. 결국 메인산자락과 이 곳도 우리가 잘랐군요.
▲ 피뢰침이 있는 철탑을 지나서 가야지요.
▲ 아까 지난 이정표를 다시 지나서 용흥현대타워 방향으로 갑니다.
▲ 여기는 밤에 와야 좀 볼만 할 듯 합니다.
▲ 갈 길이고요.
▲ 온 길입니다.
▲ 아래로 보니 충혼탑이 있는 곳이 보이네요.
▲ 처음 출발했던 곳이 보입니다.
▲ 저기로 가기전에요.
▲ 처음 들머리 지나서 마지막에 걸어볼 곳입니다. 라고 한 곳을 가봅니다.
▲ 조금 가니까 사진이 멋지게 찍이는 곳이 있네요.
▲ 서산터널에 불이 들어와서 눈에 확 띕니다.
▲ 계단을 올라가기로 합니다. 평이한 길은 재미가 없잖아요.
▲ 내려가는 길도 계단이네요.
▲ 여기도 돌탑쌓기 하나봅니다.
▲ 아마도 여길 내려가면 다시 산 건너 편을 담기는 힘든 듯해서 찍는데 어디서 담배냄새가 납니다.
▲ 이 분입니다. 저랑 눈 마주치니까 서둘러서 담배를 끄시는데... 나이 어린 사람 눈치보시면서 피느니 차라리 안전한 곳에서 피시지... 더구나 이 산은 몇년전에 산불이 났던 곳이기도 한데 말이에요. "담배 끄신거 들고 내려가세요." 한마디만 하고 나도 시간에 쫒기다보니 서둘러 내려갑니다.
▲ 이길도.. 아마...
▲ 역시 이정표로 돌아왔습니다.
▲ 후앗! 이 길이 아마도..
▲ 오늘 유일하게 훝어보지 못한 그길입니다. 시작할때 말씀 드렸지요?
▲ 올때는 위에 있는 정자가 있는 길로 갔지만 갈때는 아래길로..
▲ 요기가 아까 정상이라고 이야기했던 곳을 올라가는 지금길입니다. 아까는 내려왔지요..
▲ 테니스 치시는 분들이 아까보다 훨씬 많아 졌습니다. 테니스 장 테두리를 따라서 진행 합니다.
▲ 초입 때 건너편에서 흐릿하게 찍은 그곳이 여기입니다.
▲ 내려왔습니다.
▲ 이정표 단디 찍어두고요..
▲ 차로 갑니다.
▲ 공원테니스장은 여기로도 올라가는 길이.... 그만큼 오며가며 하면서도 못봤는데.... 이렇게 보게 되네요.
▲ 애썼다... 나의 애마야...
▲ 여기가 처음 테니스장 사진에 있는 문 거기로 올라오는 곳인가봅니다.
▲ 테니스장 들머리네요.
▲ 결국 두시간안에 이 거리를 이렇게 돌았습니다.
딸래미랑 올때는 축약해서 효율적으로 가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