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4 팔공산 신림봉 낙타봉 비로봉 동봉 서봉
팔공산을 가로질러 오르다.
일 시 : 2017.03.05
동 행 : 혼자서
날 씨 : 좀 좋나 싶었는데 눈이 덜 녹고 미끄러워서 식겁함 대신 날씨는 좋음.
개 요
~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낭구오빠와 나나형이랑 셋이서 팔공산을 오른적이 있다. 날도 덥고 바람한점 없는 날씨에 고생도 고생도 참.. 디게 한 산행을 했었다. 근데 지나면서 중간에 두개의 봉우리를 못가본 아쉬움이 어렴풋이 남아 있던것이 갑자기 발동이 되는 바람에 눈뜨자마자 차를 몰고 내달렸다.
고생할 것없이 케이블카타고 올라갔다 오기로.....
▲ 근래에 식습관이 잘못되어서 늘 속이 편치 못하다. 아침을 안먹고 가자니 허기가 진다 싶어서 간단하게 한끼 하고 간다.
▲ 네비를 찍고 왔더니 길 헤매일 일도 없고 참 세상 좋아졌다.
▲ 아침일찍 왔더니 한산한게 너무나 좋구먼.
▲ 근래에 산지도가 그려진 손수건을 사는 것에 관심이 생겨져서 열심히 찾아봤으나 없으니....쩝 다른데서 찾아야 되나?
▲ 케이블카 ... 요즘 참 자주 타는듯 합니다. 재미도 있고요.
▲ 앞차 떠나고...
▲ 다음번꺼 타고 출발...
▲ 케이블카가 생각보다 협소합니다.
▲ 팔공산은 올때마다 참 조망이 아주 맑은 날이지가 않네요.
▲ 걸어올라오시는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편하게 중턱까지 왔음.
▲ 타인의 블러그에서 본 많은 것들을 직접 봅니다.
▲ 장승어르신들.. 위에서 내려다 보고 찍어서 죄송합니다.
▲ 소원바위? 못본것 같은데... 멀리 팔공산 비로봉이 보이고..
▲ 봉황포란... 포항에 모 아파트 짓는 곳이 그렇다고 하는데.. 맞는지
▲ 신림봉 형님 첨 뵙습니다.
▲ 예전 저기 위에서 백도캔 까먹었던 기억이 소록소록 납니다.
▲ 길 참 좋습니다.
▲ 산림욕장이.... 일단 제끼고...
▲ 이정표가 곳곳에 있으니 남은거리는 수시로 확인 되겠네요.
▲ 이그.. 계단....
▲ 좀 걸어올라가야 되는 정도라서...
▲ 수시로 흙을 밟기도 한다만..
▲ 낙타봉은 코앞이고.
▲ 조망이 열리기 시작하니 멀리 보이는데 좀 침침한 느낌은.. 안개 때문이겠지요?
▲ 숨이 턱끝까지 차서 헉헉 거리는 사람도 있고 편하게 올라온 사람도 있고.. 어찌되었던 간에 여기가 첫번째 쉼터
▲ 2키로도 안되는거리지만 시간이 제법 걸릴듯 합니다.
▲ 정상만 보러 온것도 아니고 쉬엄쉬엄 주변도 구경하고 풍경에 빠져보기도 합니다.
▲ 자꾸 동봉만 안내 되는 이유가 뭘까요?
▲ 다시 나오는 계단길
▲ 동봉 넘어서 갓바위로 가는길... 저기 어딘가에서 쉬었던 추억은 잠시 접어두고
▲ 다들 쌓는데는 일가견이 있는 듯.
▲ 누구나 알고 있지만 잘 하지 않는 것이죠.
▲ 팔공산 비로봉이 대구지역이 아니라서 동봉으로만 안내하는 가 봅니다.
▲ 어라? 동봉에 있어야 할 아이스크림 장수가 여기에 계시네. 여기가 목이 더 좋은가?
▲ 팔공산안내도는 대구시가 아닌 다른곳에서 설치한 듯.
▲ 물 바가지가 보입니다.
▲ 물 마시라고 걸어뒀는데 마시고 가는 사람은 한명도 없네요. 나중에 날 더워지면 줄서서 마시겠지만요.
▲ 미끄럼 주의
▲ 돌계단을 타고 한발한발 타박타박 가다보면
▲ 협소한 길도 만나고
▲ 눈이 녹아서 질퍽거릴 듯한 곳도 지납니다. 근데 진흙이 얼어서 아직은 괜찮습니다.
▲ 대구광역시 팔공산 자연공원....인데.. 왜 비로봉 안내가 없었을까요?
▲ 쓸데없는 생각은 접어두고 천천히...
▲ 앗! 비로봉 안내가 나옵니다. 직진으로 쭉쭉 올라갑니다.
▲ 헉! 눈이다. 동봉쪽은 아직도 안녹고 있네요.
▲ 이런 서봉쪽은 더하네요.
▲ 아랫동내는 슬그머니 둘러보고요.
▲ 예전에 왔을때 보다는 기상이 좋네요. 바람도 좀 불어주고 덥지도 않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주고 그나마 조망도 좀 있고
▲ 여기저기 막 담아봅니다.
▲ 백도 캔 까먹으면서 쉬었던 곳.
▲ 조망이 괘 괜찮네요.
▲ 위에사진과 연결된 파노라마나 찍을껄.
▲ 그냥 내려가나 동봉 서봉 가보나 하는데 몸은 자동으로 동봉으로 향합니다.
▲ 곳곳에 있는 안내
▲ 약사여래상 앞에서 가벼운 인사만 하고 동봉으로.. 고고고
▲ 지금도 땀이 나는데 지난번 바람 한 점 없던 그때 우애 올라갔는지 신기합니다.
▲ 뒤돌아보니 비로봉이 잘보이고.
▲ 운해가 될듯 말 듯 한 풍경도 보입니다.
▲ 동봉 도착
▲ 여기가 앞면인지 뒷면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 찰칵
▲ 다시 돌아서 갑니다.
▲ 돌아가면서 비로봉 또 찍고..
▲ 약사여래입상 앞을 다시 지나갑니다.
▲ 아하.. 이제 온도가 올라가서 그런지 땅이 질퍽거리기 시작합니다.
▲ 수태골 주차장에서 올라오시는 분은 안보이네요. 힘든 코스인가?
▲ 눈이 얼어붙은 곳도 있고 녹아서 질퍽이는 곳도 있고.. 스틱하나는 들고 올걸 그랬나 봅니다.
▲ 올해 마지막 눈위에 내발.. 이란 뜻으로.... 찰칵
▲ 돌아가려면 다시 계단도 올라야되고.
▲ 서봉쪽으로 향하려면 이런 계단을 좀 지나가야 됩니다.
▲ 서봉 가는 방향에서 비로봉 돌아보면 찍은 파노라마.
▲ 원 컷.
▲ 지난번 팔공산 왔을때 점심 까먹은 곳이네요.
▲ 서봉에는 정상석이 두개가 있습니다. 삼성봉 이녀석과
▲ 서봉이라고 적힌 이것 까지.. 두개....
▲ 늘 느끼는 것이지만 이것을 짊어지고 올라온 분들이 대단하십니다.
▲ 조망이 좋아서 한컷 더... 이 후.. 케이블카 탑승장까지 쭉쭉 내려오는데.. 쭉 미끄러질뻔 한게 두세번 입니다.
▲ 속도 팍.. 줄이고 내려가는데 낮익은 목소리와 낮익은 앰블럼이 보여서 누구신가 봤더니 영남알프스산행클럽 멤버들이 팔공산을 방문하셨네요. 잠시 수다 좀 떨면서 가벼운 근황도 여쭙고 기념사진 한 컷 찰칵하고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 나무 사이사이를 통과하여 보이는 산세는 어느 산을 가더라도 아쉬움을 더하는 멋진 모습입니다.
▲ 에구야... 사람들이 무지 많네요.
▲ 솟대를 뒤로하고 케이블카 타고 하산 합니다.
▲ 내려가는 건 좀 스릴있을 듯 합니다.
▲ 드드드드 하는 느낌과 함께 활강하는 듯 한 느낌을 주는 재미있는 케이블카.. 뒤에 타신분들이 앞에 타면 큰일 날 뻔
했다고 하는데.. 아마도 고소공포증이 좀 있으신 듯 합니다.
▲ 드디어 도착지
▲ 영혼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연신 인사하는 아가씨가 안스럽습니다.
▲ 진흙묻은것 좀 털어내고 몸에 먼지도 털고 나서 차로 갑니다.
▲ 다음에 오면 올라오면서 찍여야지...
▲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서 찍으려니 힘듭니다.
▲ 저 토끼는 벌을 받는건지 모르겠지만 폼은 제일 좋네요.
▲ 오는 사람 가는 사람을 마중 배웅하는 이쁜 조형석에게 손 한번 흔들어주고 집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