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구미 금오산
* 금오산을 구경가다 *
1. 일 시 : 2017.12.04
2. 장 소 : 구미 금오산
3. 동 참 : 카스님, 아이리스님, 철강님, 나
4. 날 씨 : 겨울 이지만 가을의 끝을 즐길 수 있는 날씨.
5. 개 요
~ 금오산은 진즉에 크게 한바퀴 돌아본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깝다보니 신경이 덜가고 해서 그런가 차일피일 미뤄오다가 일단 금오산이나 한 번 가보자 싶어서 포항트랭글 멤버들이 간다고 하기에 따라가봤다.
만만하게 봤는 길이라서 그런가 오랜만에 산을 타서 그런가 몸이 천근만근에 없던 고소공포증까지 생겼는지 엄청 미끄러운 돌바위를 지나가는데 한발 한발이 무겁기만하다.
운동량 부족이라서 그런가 요즘 장경인대염이 슬슬 재발 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장쾌한 경관을 즐기면서 오랜만에 즐거운 산행을 한 하루 이야기 시작합니다.
▲ 오랜만에 이곳에 파킹을 한다.
▲ 오늘은 운전사가 아닌 편하게 이동을 하다보니 여유가 있다.
▲ 어느새 들머리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 지난주였던가? 로타리 모임에서 이곳에 왔었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갔다가 걸어서 내려오는 ..
▲ 산쟁이에게 케이블카는 사치이다. 걷자.
▲ 짧지만 악산으로 불리우는 곳이다.
▲ 초반 올라가는 길도 만만치가 않구만 내가 몸이 굳은건지 원래 만만찮은 곳인지 모르겠다.
▲ 낭구오빠는 팀을 꾸려서 크게 한바퀴 돌았다고 한다. 내가 그렇게 돌아야되는데 오늘은 이렇게 편하게 한 번 가본다.
▲ 아직 단풍이 다 지지않고 저렇게 색을 뽐내고 있다.
▲ 성문을 지나서.
▲ 위에 현판도 보고.
▲ 올라오며 여기저기 사진도 찍는 동행자분들도 사진에 담아본다.
▲ 성문통과 하는데 위의 용그림이 이뻐서 한 컷.
▲ 여기의 단풍은 아직 생생하게 색을 뽐내는 모습이다.
▲ 노란색도 있습니다.
▲ 절에서는 종각에 시레기를 말리고 있다.
▲ 대웅전만 사진에 담고 가려다가.
▲ 나도 담았다. 통실통실 살찐거 보소.
▲ 굴에 가는 길을 찾느라 여기저기 가본다.
▲ 한참을 헤매이다가 정상적인 길로 진행하다보니 우측편에 있어서 올라간다. 나름 조망이 괜찮다.
▲ 아래쪽에 절이 보인다.
▲ 힘들게? 왔더니만 여기저기 자꾸 찍게 된다.
▲ 날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것 같으면서 카메라가 번진다.
▲ 굴 속이라서 그런가 어두워서 그런가보다.
▲ 참선하러 오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았으면.. 저렇게 난간을 쳐놨다 싶겠지만 실제로 좀 위험 한 곳이다.
▲ 올라오는 길이 이러니
▲ 더구나 얼마나 사람이 많이 다녔으면 바닥 돌들이 반들반들 한 것이 어지간한 대리석 보다 훨씬 매끄럽다.
▲ 의미 없이 그냥 개인사진
▲ 도선굴 구경하고 내려와서야 안내판을 찍는다.
▲ 폭포이름이 다혜폭포 대해폭포 등 이름이 참 많던데 대혜폭포로 최근에 수정했나 보다.
▲ 폭포는 응당 떨어지는 모습도 좋지만 동절기에는 저렇게 빙폭도 나름 멋이 있다.
▲ 단지 주욱 이어지지 못해서 아쉽다는 점.
▲ 자연보호?
▲ 이제 금오산 정상을 향해서 가 보입시더.
▲ 초반 계단부터 만만찮구만.
▲ 역시 고생 뒤엔 뭔가 따른다고 조망이 펑 트인다.
▲ 조금 더 올라가서 한 컷 더.
▲ 보통 약사암으로 바로 가는데 우리는 마애석불을 보고 가기로 한다.
▲ 가는 길에 이런 석탑을 보는 것도 제 맛이다.
▲ 이렇게 곳곳에 석탑을 쌓으신 분 참 대단하셔.
▲ 석탑 꼭대기에는 각기 다른 모습의 돌들이 앉아있다.
▲ 이런 대한민국모습의 돌은 누워있고.
▲ 거북이 하트 등등 다양한 모양의 돌들이 있다.
▲ 멀리서 보면 단순 돌탑을 넘어서 멋진 조형물로 보인다.
▲ 애국 정신이 투철하신 분인가 보다.
▲ 나무는 죽어서 고사목 모습으로도 우리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구려.
▲ 시도 시지만 글씨체가 멋지다.
▲ 돌탑 홍보는 아니지만 괜찮아서 많이 담아 둠.
▲ 산에 왔으니 뫼 산자를 마지막으로..
▲ 이야 탁 트인게 쥑여줍니다.
▲ 마애석불 앞에서 삼배는 못해도 읍을 세번하고 돌아선다.
▲ 설명
▲ 날이 뿌연건지 카메라가 흐린건지.
▲ 저 종각은 잘 오픈이 안되는데 오늘은 활짝 열렸다. 왠일이래?
▲ 몇번 왔다갔다 하면서 가방은 두고 다시 건너간다.
▲ 거리가 의미 없는 이정표인 듯 하다.
▲ 이 시국에 좋지는 않은 종이지만 그래도 한 컷 담아간다.
▲ 약사암 바로위에 정상이 있다.
▲ 필자가 자신을 봐도 이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화수분 삼아볼겸.... ㅎㅎ
▲ 산객들을 위한 커피가 있기에 어지간하면 커피 안마시는 나도 한 잔 하고 서둘러서 정상으로 향해본다.
▲ 계단길이 잘 되어있다.
▲ 정상 도착.
▲ 워데로 내려간데?
▲ 하산은 내비두고 배고프니 밥부터 먹읍시다 하면서 자리들 잡는다. 나는 여기서 개인컷 하나 찰칵.
▲ 밥먹고 하산을 서둘러본다. 사전에 공부하면서 본 하산길은 낭구오빠가 지나간 그길과도 상당부분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 길도 편해지고.
▲ 하지만 칼다봉은 갔다가 하산을 하는 것으로 잡혀있다보니 아직 좀 더 가야 된다.
▲ 원래 이런 이름이 있는가? 싶을 정도로 낮선 느낌의 이름이다.
▲ 내려온 길은 한 번 돌아보고
▲ 칼다봉을 거쳐서.
▲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보면서 진행한다.
▲ 내려오는 건 순식간이다.
▲ 차량 회수점까지 이동하면서 혹여나 가족들과 온다면 묵을 수도 있는 호텔도 한번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