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감사나눔 둘레길*

EP 06-2 봉화봉 감사나눔길_두번째

백두산타이거 2018. 11. 13. 10:37








☆ 봉화산을 다시 가보다.

 ◎ 일 시 : 2018.11.10

◎ 코 스 : 봉화산 감사나눔둘레길 두번째

◎ 날 씨 : 바람은 솔솔 부는데 안개가 시야를 가리는 날씨

◎ 동 행 : 혼자서

◎ 개 요

  ~ 어쩌다가 트랭글앱에 있는 포항감사나눔둘레길을 다운받아 뒀더니만 갔던길을 다시 가는 리마운트가 되어버리고 있었다. 덕분에 앱에 있지는 않아도 포항시에서 만들어둔 코스를 몇 군데 더 가봤다는 것은 참 좋았었다.

 그러다가 오늘에서야 마지막 한 코스인 봉화산을 다시 한 번더 찾게 되었다.

 아직도 66키로 걷기로 좋지않은 양쪽 발목과 무릎이 완벽하게 회복되지는 못한 몸이지만 그나마 걸을 수 있기에 훌쩍 나서봤다. 물론 이건 캠핑장 사전 답사를 염두에 둔 발걸음이었지만 나름 몸의 회복이 얼마나 되었는지 알아보기에도 좋은 산행이다.


>>>2014년 봉화산 처음갔던 이야기는 여기를 클릭<<<



▲ 두번 왔는데도 어디로 들어가는지 몰라서 해맸다.



▲ 여기를 진입점으로 보면 되겠다



▲ 여기로 쭈욱



▲ 감이 홍시로 되어가고 있다.



▲ 딱 봐도 오늘 산에서 시야는 흐리다는것이 느껴진다.



▲ 며칠전 내린 비로 건천이 되지 않고 조금씩 물은 흐른다.



▲ 산에 진입도 않했는데 고즈넉하게 느껴지는 기분은 뭐지?



▲ 이제 곧 들머리다.



▲ 들머리까지 왔다.



▲ 지난번에 보았던 안내판 글씨가 좀 그려진거 말고는 그대로다.



▲ 아마도 곧 이 꽃들도 저물겠지?



▲ 일단 올라간다.



▲ 근데 느낌이 조금은 폭신한 자옥산 올라가는길?



▲ 이녀석도 단풍느낌을 내는구만

 


▲ 십여분 올라오니 능선에 접어듭니다.



▲ 있던 시설물은 그대로 있고



▲ 이 코스에서는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문구라는 점.



▲ 조기 포스트잇처럼 생긴 글들은 죽장면장님들이 써둔것 같다는 점은 (안)비밀



▲ 저기 샛길은 어디로 이어질까?



▲ 능선길은 이어지지만





▲ 이렇게 편하게 이어지다가도


▲ 은근한 오름길도 나온다.


▲ 이런 좌우로 갈라지는 길은 무시하고 직진하면 된다.


▲  조금 올라가면


▲ 다시 평탄길


▲ 의자가 보인다. 여기서 직진은 길이 없음 좌로 올라타야된다.


▲ 요기로 가야된다.


▲ 다시 한 번 길을 짚어주고 간다.



▲ 은근한 경사길을 올라가면


▲ 묘지가 보인다. 근데 이 자리가 좋은가? 아마도 이 산에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묘지가 아닌가 싶다.


▲ 한 동안은 쭈욱 하이웨이 길인 것 같지만


▲ 여기까지 경사길은 한 번 치고 올라와야 된다.




▲ 함휘령에서 봉화봉쪽으로 간다. 1.1km라고 적힌 방향.


▲ 범벅재... 낮익은 이름인데.. 어딘지 도통 기억이... 침곡산 주변에서 본 듯 하기도 하고...


▲ 내려가는길인데...


▲ 저기 위에서 찍어야되는데 매번 이러고 있다.


▲ 옴폭파인 것 같은 곳인데 좌우로 벌목을 했었는지 불이 났었는지 수목이 우거져 있지는 못하다.


▲ 이제 조금있으면 바위지역이 나오겠지?


▲ 이 녀석이 보이면 곧 조망터가 나올테고


▲ 그나마 조망이 트인 곳.


▲ 두 번째 봐도 왜 저기가 전망대인지..


▲ 전망대라면 안전펜스라도 좀 해두지.


▲ 전망대라는 곳은 어지간히 장쾌하게 트이지 않으면 안보인다. 낙동정맥길과 내연지맥과 비학지맥이 보여야 되는데.. 쩝!!


▲ 기억난다. 활엽수 낙엽으로 발이 푹 빠진 곳


▲ 녀석들 여기 먹을것도 없는데.. 뭘 먹은거야?


▲ 봉화봉가는길.. 낙옆으로 길이 폭신하니까 너무 편하다.


▲ 어느새 봉화봉


▲ 아~! 여기도 한 더 있었지?!


▲ 둘레길 이정표가 지난번에는 떨어져서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는데 아마도 어느 생각있는 산객이 다시 붙혀둔 듯 하다.


▲ 죄송합니다.


▲ 저기로 가면 한티터널을 지나기전 마을로 내려가진다. 근데 길이 없음.. 만들라면 만들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 앗! 방심했다. 여기도 낙엽 무덤이 있다는 것을.. 알고도 또 당했다.


▲ 포항 산객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남국철님... 포스코 산악회 따라 가면 한 번 가면 뵈려나?


▲ 이젠 내려가는 길이다.


▲ 격진령에서 면사무소로 내려가는데... 저기 숨겨진 이정표 방향으로 가면 광천이 나온다 거리는 멀지 않지만 차로 돌아가면 한참 가는 거리다. 구지리마을 뒷편에 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맞나 모르겠다.









▲ 사브작 걸어내려가면 되는데... 길이 좋다고 수풀로 우거졌다가 한다.



▲ 간간히 있는 시그널들이 길을 안내하니 길을 잃을 일은 없다.


▲ 넒은 길도 나오고


▲ 쓰러진 나무가 길을 막기도 하고


▲ 다시 편한 길이 나오기도 한다.


▲ 지난번 하산길에서는 이정표가 되었던 향나무가.. 오늘은 이상하게도 어둡게 찍혔네.


▲ 내려온 편한길을 뒤돌아 보면서도 찍고


▲ 마을도 보이고 개가 짖는 소리도 들리고.. 하는것을 보니 다왔다.


▲ 내려가는 마지막길이 수풀로 우거져서 ...


▲ 지난번에는 내려오면서 꿩이 퍼드덕 거리는 것도 봤는데.. 조용한 것을 보니 어디로 이사갔나보다.


▲ 이 집의 주인분은 그림을 아주 잘그리시나보다.


▲ 마을로 내려왔다.


▲ 동내길을 지나서


▲ 면사무소 옆길로 난 길로 차로 돌아간다.


▲ 어디나 읍면사무소에는 보건지소가 함께 있나보다.


▲ 죽장면사무소에서 캠핑장을 한 번 가보기로 하고 오늘 산행을 마치고 나선다.


*** 산행 후기 ***

이제 다시 한 번 돌아 본 포항감사나눔길... 다 돌았다. 가족들과 함께 하기로 했지만 어느 순간 다시 나 혼자 산행이 되어버린 코스 큰 딸... 넌 언제 아빠랑 함께 산행을 할래? 올해 해맞이 산행도 안가고.. 자꾸 그러다가는 체력떨어셔저 공부하기 힘들어져...

 어찌 되었든 숙제 다 했다. 다음번은 밀린 숙제들을 정리해서 하나씩 하나씩 올해 가기전에 마무리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