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015년 원정산행

03.행경산 ~ 황령산 ~ 사자봉 ~ 갈미봉 ~ 금련산

백두산타이거 2015. 1. 14. 12:41

 

 

 

★  황령산 한바퀴 돌아보다.

 

 ◆ 일 시 : 2015. 01.10

 ◆ 날 씨 : 새벽녘에는 쌀쌀하지만 해가 뜨고 시간이 지날수록 땀이 많이 나는 산타기 좋은 날.

 ◆ 동 행 : 오늘은 혼자.

 ◆ 동 선 : 행경산 ~ 황령산 ~ 사자봉 ~ 갈미봉 ~ 금련산

 ◆ 개 요

    ~ 장인어른 기일이라서 또 다시 처가집으로 향했네요. 근래에 너무 잦아지는 듯한...

      아무튼, 부산에 오면 늘 다니는 산 말고 다른 산을 가볼까 했지만, 장모님의 근무처가 황령산 바로

      아래인 덕분에 변함없이 또다시 황령산으로 향했습니다.

 

       이 날 저는 일지매를 세번이나 소환하는 생쑈를 벌렸네요. 누군가가 함께 했다면 재미있는 사진이

      많이 나왔을텐데.. 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뭐 별로 좋은 일이 아니라서 약간의 흔적만 남기고 저만의

      재미있는 추억으로 담아두는... 산행이야기... 시작합니다.

 

▲ 장모님을 모셔다 드리고 어디 주차할 곳이 없나 하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는데 왠 운동장 옆에 주차장이 있네요.

   시에서 제공하는 구장인가보다 하면서 일단 파킹을 하고 나섭니다. 뒤에가 장모님 근무하는 곳입니다.

 

▲ 여기까지 올라오는 길을 찾느라고 일지매 1차 소환.( 학교 뒷편 낮은 돌벽주변으로 뛰어올라왔습니다. )하고 나서 조금 올라가니

  어딘가에서 올라오는 길이 보입니다.

 

▲ 올라온 길을 돌아보면서 일단 한 컷 담아두는데... 해가 밝지 못하니 사진이 구립니다. 오래된 디카란 점도 있겠지만요.

 

▲ 좌측편에도 일단 담아는 두는데.. 나중에 저곳으로 내려가볼까 싶기도 합니다.

 

▲ 한 십여분? 정도 올라오니 왠 의자가 있습니다.

 

▲ 조금더 올라오니 산불감시초소가 있습니다. 아직 근무자 출근전이네요. 나무에 누군가가 좌측으로 가라고 표시해뒀네요.

   나중에 하산길에서 이곳을 다시 지나게 됩니다.

 

▲ 좌측으로 돌아서니까 정자와 이정표 등이 보입니다.

 

▲ 정자를 기준으로 바로 옆으로 우측 산길이 있습니다. 그 곳으로 향합니다.

 

▲ 이길이 황령산의 나들 숲길코스군요.

 

▲ 우측의 산길로 접어들면 계속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之자 형태로 되어있어서 길은 힘들지 않습니다.

 

▲ 올라온 길을 뒤돌아보니까 이렇게 보이네요.

 

▲ 여기서도 십여분 정도? 오름길을 오르면 금새.. 횅경산에 올라갑니다.

 

▲ 행경산에서는 처가집 주변이 모두 다 보입니다.

 

▲ 뜬금없이 파노라마로 담아보기도 합니다.

 

▲ 금련산 방향쪽도 사진 찍어둡니다.

 

▲  아직도 해가 뜨지 않고 달이 하늘에 머물러 있네요.

 

▲ 행경산 정상의 돌바위 위에서 아래쪽으로 보니 차량을 파킹한 곳과 장모님 근무처가 보입니다.

 

▲ 조놈 조거... 금련산에서 내려가면 바로 옆에 있는 배산을 갈 수 있는데.. 시간적인 여건이 될지는 장모님의 퇴근시간에 달렸네요.

 

▲ 황령산에 있는 두 방송사의 송출안테네가 보입니다.

 

▲ 행경산 정상표지를 지나갑니다.

 

▲ 여기도 아직.. 출근 전....

 

▲ 도로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나중에 차를 몰고 부산 야경의 명소인 이곳에 수홍이와 집사람을 데리고 와야겠군요.

 

▲ 옥세정약수터가 어딜까요? 나중에 한번 가보는 곳으로 머릿속에 담아둡니다.

   아스팔트길은 버리고 다시 산길로 올라갑니다.

 

▲ 이제 공사 마무리가 되었나봅니다. 지난번에는 공사중이라서 깔끔하지가 못했는데.. 지금은 보기 좋네요.

 

▲ 위의 사진의 빨간점이 이 길입니다.

 

▲ 넓은 주차장을 뒤돌아보고 찍어두고 갑니다.

 

▲ 이길은 아스팔트길... 여기는 지난번에 가봤지만.. 사람이 걸을 길은 아닌듯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

 

▲ 사진은 그만찍고 원래 갈길로 갑니다.

 

▲ 오분남짓 올라오니까 그 사이에 해가 떠올랐네요. 황경산전망대에서 조금 늦은 일출사진을 담아갑니다.

 

▲ 파노라마입니다.

 

▲ 아침 댓바람도 불기전에 작업현장은 돌아갑니다. 전망대 주변에 건물을 짓네요. 카페 뭐 그런거를 짓는데 부산시민분들은 좋은곳에서

   차 한잔 마시면서 멋진 야경구경을 하는 곳이 되겠네요.

 

▲ 황령산 봉화대에서 도심지를 찍어봅니다.

 

▲ 봉수대 터도 사진에 담고.

 

▲ 행경산에서 올라온 길을 찍어도 봅니다.

 

▲ 뒤돌아보는데.. 이~~크..... 눈부셔라.. 햇빛이 바로 저를 비추는 듯 하게 느껴집니다.

 

▲ 아~따 뉘신지 봉수대 사진찍는데 그림자로 보이는 다리 기럭지가 길기도 합니다.

 

▲ 역사적으로 참 궁금증을 많이 일으키는 설명이네요.

 

▲ 다음코스인 사자봉이 보이길래 한방 찰칵.

 

▲ 부산야경명소 13선입니다. 다음번에는 이 장소를 기준으로 돌아만 보더라도 심심하지 않을 듯 합니다.

 

▲ 쭐래쭐래 걸어가니 금새 사자봉입니다. 몇번 와서인지 길도 낮설지 않고 아주 편합니다.

 

▲ 온 길을 돌아보니 황령산과 금련산이 보입니다.

 

▲ 사자봉에서 일출방향을 찍어보니 아직 해가 그자리에 있는 듯 합니다.

   부산에서 참 많이 산에도 올랐는데 조망이 시원하게 트인적이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 조망대까지 가는 바위위를 걸어갑니다. 편한길 놔두고 이러고 있네요.

 

▲ 조망대에서 파노라마 한 번 휘~익하고 돌려줍니다.

 

▲ 다음번인 갈미봉이 보입니다.

 

▲ 늘 올라오던길을 내려가니.. 길이 편합니다. 뒤돌아보면서 한번 찍어두고 갑니다.

 

▲ 내려가는 길에 혹시나 무릎에서 이상 신호가 오는지를 신경 쓰면서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 바람고개쪽으로 향해가는 길입니다.

 

▲ 인위적으로 만들어 둔 내리막길도 자연과 어우러지니 참 조화롭게 보입니다.

 

 

▲ 좌측편으로 편백나무 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 일단 임도로 내려와서 내려온길을 사진에 담아둡니다.

 

▲ 올 때마다 보는 것이지만, 일단 한 번 찍어둡니다.

 

▲ 바람고개 쉽터 옆에는 체육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죠.

 

▲ 산에 쓰레기를 모아두는 곳은 흔치 않은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체육시설 뒷편으로 난길이 갈미봉으로 가는 길입니다. 다들 아시죠?

 

▲ 여기도 오분남짓 올라가면 ...

 

▲ 선풍정에 도착을 합니다.

 

▲ 갈미봉 정상표지를 찍으니 뒤로 금련산이 보이네요.

 

▲ 갈미봉에서 내려와서는 좌로갑니다.

 

▲ 제가 갈길이 바람고개였네요.

 

▲ 땀을 제법 흘려서 옷 매무새를 열면 춥겠지만, 편백나무의 기운을 받고자 모자와 매무새를 풀었습니다.

 

▲ 황령산 터널을 통과하면 늘 보던 아파트 지역을 산에서 보네요.

 

▲ 부산도 소나무 해충방제에 총력을 기울이나 봅니다.

 

▲ 편백나무 길이 좋아도 너무 좋습니다.

 

▲ 아래쪽에도 길이 있습니다. 저기가 지금 걷는 곳보다 훨씬 좋아보인다는 생각이... 아무튼 남에 떡이 맛있어 보인다는 말은 결코 틀리지

   않은 듯 합니다.

 

▲ 위쪽에도 편백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섰습니다.

 

▲ 수로 아래편에 사람한분이 앉아 계십니다. 물이 없을때는 앉기 좋은 곳 인가봅니다.

 

▲ 돌탑을 지나서 가고요.

 

▲ 평상과 정자가 보입니다. 그늘진 곳에 들어오니 사진노출값덕분에 흔들려서 찍혔습니다.

 

▲ 잠시 사용한건지 오래 쓴 건지는 어떻게 알까요?

 

▲ 정자이름이 상향정이라고 적혀있네요.

 

▲ 편백나무가 조성되었던 시기가 적혀있네요.

 

▲ 황령산 편백나무에 대해서 설명을 잘해뒀군요.

 

▲ 주변 시설이 너무 잘 되어 있네요.

 

▲ 출발기점 2km? 목적장소와 출발장소는 어디일까요?

 

▲ 이곳에서 좋은 길과는 바이바이 하고 좌측편으로 올라갑니다.

 

▲ 헉 방제작업통보... 제선충이 생겼나 봅니다. 이 동절기에....

 

▲ 솔잎이 시들어가긴 합니다.

 

▲ 조금 가다보니 정승들이 나옵니다.

 

 

 

▲ 생긴건 골프장인데.. 라며 보니까.. 마지막 그물까지가 300미터라고 적힌것을 보니 골프장이 맞네요.

 

▲ 약수터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쉬지않고 물도 안마셨는데 약수터를 보니 갈증이 조금 생기네요.

 

 

▲ 약수를 받는 중....

 

▲ 약수터 옆에 체육공원이 잘 되어있네요.

 

▲ 체육공원 끝머리 즈음에.. 이런게 있네요. 여기는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습니다.

 

▲ 아까 약수터가 안창약수터인가 봅니다.

 

▲ 정자 옆길로 올라갑니다.

 

 ▲ 약수물 마신거.. 금새 목이 말라지네요.. 올라온길을 뒤돌아 보고 한 컷 찍습니다.

 

▲ 어라... 저 위에 도로가?? 

 

 ▲ 도로로 나왔습니다. 아주 낮익은 길입니다. ^^;

 

 ▲ 황경산에서 금련산으로 가는 길에 걸쳐있는 아스팔트 도로네요.

    금련산까지 어떻게 가볼까? 하면서 생각없이 발이 가는데로 맞겨둡니다.

    

 ▲ 원래 있던 금련산 깨진 태극기가 있는 정상석이 사라졌네요. 어디로 갔나 한참 찾다가 철조망까지 와 봅니다. 없어진게 맞는 듯 합니다.

 

 ▲ 늘 궁금해하던 길로 한번 가봅니다. (이동된 정상석이 있던 곳에서 하산길 말고 돌아가는길..)

 

 ▲ 참 곳곳에 많이도 달려있네요.

 

 ▲ 정자도 있고요.

 

 ▲ 이정표도 있습니다.

 

 ▲ 싯구에서 애달픔이 느껴지네요.

 

 ▲ 삐삐삐... 칙칙... 무전기로 대화중이십니다. 아래쪽 산불감시초소가 비었던데.. 여기에 오셨네요.

    오늘 건조특보가 발효중이고, 날이 맑습니다. 각 초소근무자들은 산불유무와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대화내용이 들립니다.

 

 ▲ 참 개념없는 놈이 공동물건에 손을 댔었답니다.

 

 ▲ 이 좋은 글을 보기 위해서 올라오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이런 글들로 위안을 받은 분들도 많이 계실거에요.

 

 ▲ 길이 아닌길로 가다보니 미끄럽기도 하고 쬐매 위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 처럼 원래길을 찾아가보려고 한 분들이 계신지 길의 흔적은 남아있네요.

 

 ▲ 길도 아닌길을 치고 오다보니 길이 없어졌어요. 바로 옆이 기지국 도로가 보여서 스틱 던져두고 일지매 소환했습니다.

    요 건 올라온 곳을 찍은겁니다.

 

 ▲ 올라온 후에 바다를 보니 넘실대는 파도가 햇볕과 어우러져서 따뜻함을 전해줍니다.

  

  ▲ 원래 금련산 정상석이 저기 안에 있는데.. 옮겨졌나봅니다. 옮겨진곳의 깨어진 정상석은 사라지고....

 

  ▲ 황령산 기지국들도 보입니다.

 

  ▲ 아까 아까 지나온 길은 바람고개.. 이길은 구름고개네요.

 

  ▲ 고개 이름이 아니라 가게 이름이군요.

 

  ▲ 도로 한켠에 차가 한 대 주차되어져 있습니다.

 

  ▲ 스펠링 잘보시길 바랍니다.

 

  ▲ 할 수 없이 아스팔트, 시멘트 길을 걸어갑니다.  봉수대가 유명하다고 계속 자랑이네요,

 

  ▲ 봉수대가 500미터 남았답니다.

 

  ▲ 벚꽃길은 봄에???? 오면 사람이 무지 많을 듯 합니다.

 

  ▲ 정자에서 쉬시는 건 좋은데.. 담배를 피시면 우얍니까.

 

  ▲ 아까 바람고개를 지나서 도로를 만난지점을 통과합니다.

 

  ▲ 계속 아스팔트 길로 내려갑니다.

 

  ▲ 길이 낮익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처음 금련산에서 배산을 향해 내려가면서 좌로 봤던 길이네요.

 

  ▲ 여기서 좌로 빠집니다. 이제 흙길로 가야죠.

 

  ▲ 편백나무는 아니지만, 나무길로 들어갑니다.

 

  ▲ 공동묘지를 지나게 됩니다.

 

  ▲ 계속 직진으로 ....

 

  ▲ 앗! 제일 처음 초소를 만난 곳으로 돌아왔네요.

 

  ▲ 길이 두군데 입니다.  빨간점이 길 ①

 

  ▲ 파란곳이 길 ② 입니다.

 

  ▲ 일단 1번길로 가봅니다... 맞나 틀리나 깅가밍가 하면서요.. 그러다가, 초소근무자를 만납니다.

     계속가면 다른동네로 나온답니다. 내려가는길은 조금만가면 있다고 해서 계속 가봅니다.

     우측편에 아까 2번길이 보이네요.

 

  ▲ 조금걷다보니 우측편에 내리막계단일이 있네요. 이쪽으로 차를 찾으러 내려갑니다.

 

  ▲ 여기도 쉼터가 있네요. 여기서 우측으로 향합니다.

 

  ▲ 황령산둘레길이네요.

 

  ▲ 시멘트길과 산길이 있어서 산길로 가 봅니다.

 

  ▲ 잠시 돌아서 다시 시멘트길과 만납니다. 이 위쪽에 사람이 사는 집도 있네요.

 

  ▲ 한의대학교 주차장과 만나집니다.

 

  ▲ 이제 산을 오르시는 분들이 이 곳에 주차를 하고 산길로 들어가십니다. 다음번에는 저 쪽으로 가는 것도 괜찮겠네요.

 

  ▲ 병원 맨 윗쪽에 벽이 세워져 있습니다. 제 차는 저기 넘어쪽인데... 싶어서 슬금슬금 가 봅니다.

 

  ▲ 입원동이 보이는 곳 맞은편으로 펜스가 쳐져있는곳을 월장을 합니다. 월장 한 후에 병원동을 보고 한컷 찍고요.

     여기서 일지매 마지막으로소환했습니다.

 

  ▲ 입원동 뒤쪽에서 올라왔으니 일단 올라온 곳을 남겨봅니다.

 

  ▲ 제일 산에 올라가는 길을 찾으면서 헤매였던 곳으로 돌아왔네요.

 

  ▲ 요즘 대기업들의 추세가 상업고등학교 출신의 고용이라서 그런지.. 좋은 회사에 많은 학생들이 취직했는것을 자랑스럽게 알리고 있네요.

 

  ▲ 이런.. 문이 닫혔습니다. 정문경비하시는 분이 새벽에 차가 주차되어서 놀랬다고 하네요.

     지금은 토익시험중이라서 문을 못열어준다고 해서 산에 다녀온 후 정리를 좀 하고 기다렸습니다. 장모님은 12시에 마치셔서 모시러

     가야되는데.. 이런.... 때 마침 학교 교장선생님이 들어오신 덕분에 조금 일찍 빠져나왔네요.

 

 

 

*** 산 행 후 기 ***

  새벽부터 시작 된 산행이 딱 네시간 반만에 마무리 되었네요. 조금만 더 서둘렀더라면 배산을 들렀다가 왔을텐데.. 라고 아쉬움은 남지만, 산이 어디 갑니까? 라고 생각하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멀리 돈벌러 간 처남식구도 도착했고 하니 서둘러서 집으로 향합니다. 내일은 어디로 가볼까나?

매번 유두봉에서 봤던 엄광산쪽으로 가나? 아니면 금백종주 옆가지에 있는 산을 가보나?  라고 하며 내일 산행을 계획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