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 무학산 ☆
☆ 일 시 : 2015.08.11
☆ 장 소 : 영천 무학산
☆ 동 행 : 혼자서...
☆ 개 요
~ 낙동정맥 구간 옆에 있어서 항상 소외시 되었고, 더구나 100대 명산이라는 마산 무학산에 묻혀서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참에 좀 알려볼까 싶어서 금일의 산행코스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건.. 쩝... 영천시에서 손을 대거나 전문 산악인들이 신경을 쓰지 않는 이상은 풀이 자란 시기는 피하는게 상책인듯 합니다.
~ 블러그 친구로 계신 분이 마침 이 곳을 선답하신적이 있어서 저에게는 준비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쉬운 들머리도 제대로 못찾고 좋은 길이 있기에 2년사이에 누군가가 길을 만들었구나 싶어서 들어가봅니다만.. 역시나.. 선답자분들이 정확하더군요.
~ 나중에 내려가기 쉽게 차는 돌려두고..
~ 어문길을 헤매여도 보고...
~ 기도원이었던 이곳도 지금은 사람도 지키는 강아지도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 교회를 지나서 조금만 가다보면 좌측편에 희미한 들머리가 보입니다. 꼭 개구멍 같네요.
~ 사람이 다니지 않는지가 오래되었는지 산길도 희미하고 수풀이 자라서 길이라곤..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 아무래도 이 산은 묘지를 기준으로 루트를 잡아야겠습니다.
~ 아고!!! 선답자들의 블러그 내용을 잘못기억했는지.. 엉뚱한 길로 가다가 시간도 낭비하고 힘들기도 힘들고... 간신히 길 같은 곳에 몸을 실어봅니다.
~ 올라오면서 편한길이 되다보니 뒤돌아보는 여유도 생깁니다.
~ 길이 맞나 헷갈리지만 일단 밀고 가봅니다.
~ 아따 급경사길을 올라오는데 땀 쭉뺐네요. 뒤돌아보니... 얼마 높지도 않는데...
~ 나의 블러그친구님께서 현장제작한 정상석이 어딘지 찾습니다.
~ 정상석은 멀리서 잘 보이지 않기에 제가 만들어둔 코팅표식으로 나뭇가지에 걸쳐둡니다.
~ 산여울님의 수제작 솜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저도 좀 긁적거린다고 하지만.. 이빨도 못내밀겠네요.
~ 여기서 우로가야되나 좌로 가야되나 생각하다가.. 돌아가서 빠지는 길로 가볼 생각입니다.
~ 왔던길로 가다가 좌측으로 빠져서 갑니다. 조망이 트이는게 시원하네요.
~ 계속이어지는 멋진 조망입니다.
~ 여기는 길이 확실한데요.
~ 이런 개활지 형식의 길을 만나면 좀 당황스럽습니다.
~ 신경바짝 쓰면서 내려가는 길을 찾으면서 갑니다.
~ 여기서는 우로 가는길이 확실한가봅니다. 나무로 길도 막아뒀고 하산길도 뚜렸한데... 문제는 이 후로.. 길이 안보입니다. 좌로 빠지는 길로 가는게 맞은듯한데.. 굳이 우측으로 치우치면서 가다보니 넝굴과 수풀로 우거진 길을 힘으로 뚫고 내려갔습니다.
~ 아고~~~ 그나마 묘지가 보여서 다행입니다. 아니면 낭떠러지로 넝쿨타고 아~~ 아아~~ 할뻔했습니다.
~ 묘지따라서 내려오다보니...
~ 아마도 스틱으로 가르키는 곳이 들날머리로 사용되는 곳 같네요. 뚜렷하게 길이 보입니다.
~ 인자 교회가 보이는데.. 길은 없네요. .결국 수풀헤치고 복숭아과수원길 통해서 길로 내려와서 간신히 차에 도착을 합니다.
아무래도 날이 선선해져서 수풀이 거둬지고 난 후에 동네 주민들에게 길도 물어보고 하면서 다시금 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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