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017년 근교산행

NO.15 석남터널 중봉 가지산

백두산타이거 2017. 3. 21. 10:43

조용히 편안히 가지산을 올라봅니다.


일 시 : 2017.03.18

동 행 : 나랑 동서랑

날 씨 : 쌀방한 날씨인가 했는데 역시나 가지산 정상은 추웠음

개 요

~ 원래 18일은 트랭글에서 2년만에 하는 큰행사에 참석할 겸 치악산으로 향하고자 했으나 처가집 식구들 전체 집합도

  있고 19일에 동문산악회에서 섬산행을 하는것에 참석의사를 표명한 바가 있다보니 하루를 공칠뻔 했지만 다행이 처제

  집에서 가까운 곳에 가지산이 있어서 들이대봅니다.


▲ 터널전에 올라가는 계단길을 패스하고 터널을 통과하니까 주차하기도 편하고 계단이 아닌 산길로 가는 좋은 곳을 찾음


▲ 저길 따라 가면서 우로 치고 가는 형태인 것 같은데 일단 슬슬 몸 좀 풀고 준비를 합니다.


▲ 동서랑은 세번째 같이 산을 타는군요. 가지산이야 동서의 놀이터나 다름 없는 곳이라서 안내도 부탁합니다.


▲ 심폐소생술 보니까.. 설악산 국공들이 가방에 넣어다니 미니제세동기를 구매한다고 하면서 잊었네요.

   용돈 모아서 하나 사둬야 되는데 말입니다.


▲ 몇주전에 가지산을 다녀온 동서 曰 "형님 아이젠 챙기십시오 아직도 정상에는 눈이 많습니다."라고 했는데 .....


▲ 굽이 굽이는 아니지만 가파른 경사면을 십여분 정도 올라오니까 능선에 올라탑니다.

   석남사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이 가장 많이 다니는 길이라고 하는데 다음에 저기서도 한 번 와봐야겠어요.


▲ 나중에 하산은 이쪽 방향으로 하기로 생각하고


▲ 올라온 곳도 사진에 담아 둡니다.


▲ 하늘 억새길에서는 벗어난 길이지만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가지산을 엮어서 도는 영남알프스 태극종주도 가봐야겠네요.


▲ 이런 길을 가다보니


▲ 최근에 만들어진 듯한 이정표도 만나고요.


▲ 편한길이지만 이야기 나누면서 가다보니까 숨이 좀 차긴 합니다.


▲ 아랫동네가 훤하게 보이는게.. 마음도 그렇고 눈도 그렇고 시원한 느낌입니다.


▲ 석남사 주차장에서 가장 많이 올라오는 곳이 여기라고 하네요.


▲ 철쭉이 필때 즈음이면 산에 불이 나겠는데요.


▲ 첫번째 대피소? 아직 출근전인지 기상전인지.. 문이 열리지 않았네요.


▲ 여기서 제대로 된 오름길이 시작입니다.


▲ 안내판 정리 좀 하시지.. 이긍


▲ 계단 높이가 일반적 계단보다 높다보니 애들이 올라오기에는 힘들겠더군요.


▲ 올라가는 길이 좀 되네요.


▲ 에고 디다... 어제 저녁에 술을 마셔서 그런가.. 아직 잠도 덜깨고 너무 먹어서 그런가 속도 편치 않고 그렇네요.


▲ 가지산의 사계라.. 지금은 어느 계절일까요?


▲ 길은 하나인데 이정표는 거리도 없고.. 쉬어가라고 표식을 해둔 것 같습니다.


▲ 준.희님이 붙혀둔건가? 그리움... 이라...


▲ 쌀바위쪽으로 하산하는 길이라고 설명해주는 동서말 듣고 한 컷 찍어 봅니다.


▲ 최근에 어느분이 이쁜 정상목 하나 달아 두셨네요.


▲ 영남알프스와 연이 없던 저에게 인사를 해주는 듯한 느낌은 저만 느끼는 것이겠지요?


▲ 아하~~ 한달 조금만 지나면 불이 날 곳이군요.. 철쭉이 만발하면 대박이겠습니다.


▲ 저기 만디가 가지산 인듯 한데요.


▲ 이정표 하나와


▲ 등산로 안내판 다시한번 잘 살펴보고요.


▲ 암릉을 지나면서 둘러보면서도 찰칵


▲ 길안내하는 동서도 당황해 합니다. 자기가 갔던길이 아니라 다른길이라고... 위험성은 오히려 여기가 암릉보다 나은듯 한데 왜 이랬을까요?


▲ 가지산 정상에 있는 매점... 나무하는 소리와 불때는 냄새가 정겹게 느껴집니다.


▲ 저 헬기장은 많은 산객들의 식사장소 혹은 쉼터가 될테고.


▲ 절벽전에 있는 돌탑을 세운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 정상에서 여기저기


▲ 둘러보면서 연신 찍어댑니다.


▲ 북릉에 대한 안내는 없네요.


▲ 아마도 이정표 아래 소로길이 북릉으로 가는 길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 가지산 정상 주변을 잘 설명해 두었네요.


▲ 낙동정맥을 올곧게 탔더라면 진즉에 지났을 길인데.. 자꾸 끊어 끊어서 방문하는 것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


▲ 술먹고 세수도 제대로 안하고 끄적끄적 나온 못난 얼굴이지만 동서와 함께 한 산행기념으로 과감히 올립니다.


▲ 내려와서는 처음에 하산을 하겠다는 곳으로 향해서 갑니다. 가다보니까 이런것도 있네요. 슨데 시스템은 어디?


▲ 능동산 방향으로 가면 하늘억새길에 합류될 것이고 우린 차량 회수와 약속된 점심식사 때문에 석남터널로 내려갑니다.


▲ 터널 지나서 올라오는 길이 훨씬 좋은 것이 맞네요. 계단이 심상찮아 보입니다.


▲ 석남터널 쪽에 있는 식당가?에 차들이 즐비합니다. 올라올때는 한두대 밖에 없었는데..


▲ 내려와서 돌아보니 갈지자로 내려왔다는 것을 확연히 알수 있게 되어있네요.


▲ 계단을 내려내려 가고


▲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안내 수칙도 보고


▲ 영남알프스 전반적인 안내가 잘 나온 것도 자세히 봅니다.


▲ 압력좋은 에어건으로 흙과 먼지 좀 털어내고


▲ 바로 앞 화장실에서 세수한번 하고는 차타고 지나간 터널을 걸어서 갑니다.


▲ 가지산이 참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하네요.


▲ 터널을 걸어서 건넌다.. 언제 그랬었는지 기억도 까마득히 가물가물 한데.. 새로운 기억을 추가합니다.


▲ 터널 다 지나왔습니다.


▲ 밀양시 산내면.. 이라.. 경주시도 산내면이 있고 포항에는 산여리가 있고... 좀 이름있고 산세가 좋은 동내는 지명에 꼭

   '산'이란 이름이 들어가나 봅니다.


▲ 차량들이 그사이에 꽉 찼네요. 간단하게 정리하고 서둘러서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