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원효암 오랜만에 가보다

☆ 오랜만에 원효암 구경가다.☆

ㄱ. 일 시 : 2018. 02. 12

ㄴ. 동 행 : 혼자서

ㄷ. 코 스 : 오어사 ~ 출렁다리 ~ 운뫼봉 ~ 운제중봉 ~ 원효암 ~ 오어사

ㄹ. 기 상 : 바람이 불어도 춥지 않은 날씨

ㅁ. 개 요

   ~ 아침을 너무 과하게 먹어서 소화가 되지 않으니 노니 염불한다고 소화시킬겸 가까운 오어사로 향했다.

     오어지둘레길 돌아볼까 하다가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야 소화가 용의하니 운제중봉까지 갔다가 원효암으로

     내려오려고 계획하고 출발했다. 작은물한통 들고 안갔으면 목이 제법 마를뻔 할 정도로 땀이 나는 날씨라서

     운동이 좀 되는 산보이야기 시작합니다.

▲ 오어사 앞에 차가 한배까리다. 날이 풀리니까 사람들이 많이 움직이는건 당연지사

▲ 자장암길 많이 좋아졌지.

▲ 저기 오어사 뒷편에 있는 산으로 하산하는 것을 한 번 해봐야되는데...

▲ 오어지 둘레길이 생긴 덕분인지 사람들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 오어지 물은 다 말라가고....

▲ 멍석깔린 길을 편하게 걸어간다.

▲ 날은 풀렸는데 얼음은 녹지 않는 것이 차라리 좋다 얼음이 없으면 얼마나 빨리 말라갈까.

▲ 식구들 데리고는 둘레길 안갔었네. 따신 봄날 날이 상쾌 할 때 한 번 데리고 와야겠다.

▲ 여기서 바로 치고 올라간다.

▲ 헬기장 방향으로 진행.

▲ 조금만 가면 벤치가 있다.

▲ 포항광고지에 늘 나오는 전경 원효암과 자장암이 함께 있는 사진.

▲ 작은 헬기장은 가봐야 의미 없어서 그냥 질러간다.

▲ 내려올때 하산길은 원효암 방향으로 생각하고 직진한다.

▲ 운제중봉에 도착한다.

▲ 좋은 날씨에 편한 마음으로 한바퀴 돌고 싶지만 그냥 돌아가기로 하고...

▲ 이 길로 가면 안항사 마을로 향해서 무장봉으로 향하는 새로난 길과 만나질 듯 하다.

▲ 헬기장을 손봤는지 깔끔하다. 근데... 내가 해둔 건 어디로 사라졌지?

▲ 새 한마리가 날아가지도 않고 나랑 이야기 하자는 듯이 가만히 있어서 한 컷 담았다.

▲ 왔던길 따라 편하게 오다가 원효암 방향으로 가니 마지막에는 어김없이 있는 내리막..

  옛 직장에서 산행가는 날에 전날 과음으로 쌓인 숙취를 이 경사면을 올라오면서 땀과 함께 흘려보낸 기억이

 새록새록난다.

▲ 나에겐 의미가 있는 원효암.

▲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5년후에나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고 한 의사의 말을 일축시켜준 산행로이다.

   지금은 산보처럼 걷는 코스이지만 나에겐 상당히 의미가 있는 곳이다.

▲ 아침마다 와서 마셨던 이 물 시원하고 좋았는데...

▲ 위에 고무통은 스님이 쓰셔야되니 패쓰하고 물이 떨어진 물통에 물은 여기서 받아간다.

▲ 10여년 전에는 이 다리도 없이 아래에 있는 징검다리로 건넜는데.

▲ 시에서는 저 물을 마시지 말라고 하는데 희안하게 물이 말라도 저기서는 쫄쫄쫄 물이 잘만 나온다.

   수질 검사를 좀 자주 해야 되지 않겠나 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본다.

▲ 안전펜스는 갈수록 견고해지고.

▲ 눈길에 미끄러지지 말라고 멍석을 깔린지 오래고

▲ 예전에는 하산길에 시커먼 물이 흘러가는 것을 늘 보았는데 지금은 건천이 되고 그 위에 공사업자들의

  컨테이너가 자리잡고 있다.

▲ 낙석대비 펜스도 잘 되어있고

▲ 늘 생각해보는 여기서 자장암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이 있을까? 라는 생각 오늘도 한다.

▲ 공사를 하려고 자재들을 산재 해둔 것들이 쓰고 남은건지 쓸 것인지 모르겠다.

▲ 불자들의 한명한명 정성이 담긴 기왓장들을 어디에 올리려는지 기대가 된다.

▲ 엥? 돌띠 언제 바뀌었지? 안오기는 참 안왔구나.. 여기를...

▲ 음... 왠지 여기로 가면 자장암 바로 앞쪽까지 다다를 것 같기도 한데... 음....

▲ 못보던 석상이 한 생겼다.

▲ 사무실에 업무보러 가야되니 서둘러서 ...

▲ 동자승에게 해꼬지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