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018년 근교산행

10. 또 간다 문수산 일원

백두산타이거 2018. 5. 10. 12:36

ㄱ. 일 시 : 2018. 04. 22

ㄴ. 동 행 : 혼자서

ㄷ. 코 스 : 율리농협 ~ 영축산 ~ 문수봉 ~ 문수산 ~ 문수사 ~ 주차장 ~ 남암산 ~ 울주군청 ~ 원점회귀

ㄹ. 기 상 : 조금 더운 날씨지만 구름이 해를 가려서 산 탈만한 날씨

ㅁ. 개 요

 ~ 처제네 집이 차몰고 한시간 이내 거리라서 자주 방문한다. 장모 모시고 능이백숙집이 유명한 곳을 간다고 함께 식사하자고 연락이 와서 맛나게 먹고 일찍 잤더니 아침에 자동으로 일찍 개안이 되어서 어제 먹은 것을 소화도 시킬 겸 이젠 당연한 코스가 되어버린 그 곳을 또 간다. 마지막 남암산 올라가는 길을 조금 바꿔서 올랐다는것이 달라진 점이란 것을 알리면서 산행이야기 시작합니다.



▲ 처제집에서 나오면 바로 들머리가 보여서 좋다.


▲ 이 에어건은 역으로 돌아야 쓰다보니 나에겐 매번 그냥 지나치면서 만나는 기구일 뿐이다.


▲ 변치않는 안내판


▲ 진짜 다음번에는 망해사 구경하러 좀 가봐야겠다.


▲ 나름 날씨가 괜찮다.


▲ 처음 왔을땐 어디가 길인지 헷갈려서... ㅎ


▲ 일단 문수산과 남암산을 담아두고


▲ 여기까지 오는데 왜 이리 몸이 무거운지


▲ 일단 영축산 먼저 갔다가


▲ 영축산 들머리


▲ 담번에는 저 돌 바위 위에서 잠깐 앉아보기도 한다.


▲ 영축산 찍고


▲ 한 번 더 찍고


▲ 굵지도 않은 두 녀석이 서로 경쟁하는건지 사랑을 나누잔건지.


▲ 이쁘다..  그저 지켜보는 것이 자연에 대한 의무이고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 권리이다.


▲ 깔딱고개를 올라가야 될 문수산 정상이 보인다.


▲ 문수봉까지 속도 내어서 가다가 퍼져버렸다. 오늘따라 왜 이리 몸이 무거운지


▲ 조망바위에서 사진 한 컷 찍고


▲ 내려간다.


▲ 곧 만나게 될 깔딱고개 입구의 넓은 공터지역


▲ 직진하면 깔딱고개 넘어서 문수산


▲ 이쪽은 코끼리봉 가는 길


▲ 왼쪽은 안영축으로 빠지는 길


▲ 올라갑시다요


▲ 오늘은 아마 중간에 쉬어야 될 것 같다.


▲ 첫번째 쉼터의자는 패쓰


▲ 두번째에서 물한잔 마시면서 스트레칭을 해준다.


▲ 세번째 쉼터의자는 패쓰하는데 왜이리 몸이 안 풀리는지


▲ 에고야... 네번째 쉼터의자에서 할 수없이 앉아서 쉰다.


▲ 이제 마지막 치고 올라가는길


▲ 흐드러지게 핀 꽃들이 힘내라고 응원해 주는 듯 하다.


▲ 아구야.. 힘들게 올라왔네.


▲ 공기는 점점 더 탁해지는 것 같다.


▲ 통신소를 바라보면서 한 컷


▲ 뒤로 돌아가면 문수산 정상석이 기다리고 있다. 오늘은 중간에 빠지는 길이 아닌 시멘트 길로 가본다.


▲ 문수사에서 내려오는 길에는 사람들이 많다. 부처님 오시는 날이 가까워져 갈 수록 불공드리러 오시는 분들이 늘어가는 듯 하다.


▲ 법등은 비를 맞아도 오래 버틴다는 것이 늘 신기하다.


▲ 어르신들께서 힘들더라도 불공드리면서 가족의 평안을 기도하려고 올라오신다.


▲ 하산객들 중에 개인적으로 일찍 불공을 드리고 내려오시는 분들도 계신다.


▲ 아~~ 남암산 오늘 가지려나 싶다.


▲ 늘 내가 원하는 모습을


▲ 아장아장 걷는 모습을 함께 한 게 언제 인지.


▲ 주차장을 내려오니까 몸이 풀린다. 그래서 남암산까지 계속..


▲ 늘 여기에서 올라갔지만 오늘은 성불암까지 가보기로 한다.


▲ 식수원인가?


▲ 주차도 되도록 되어있어서 좋다.


▲ 성불암의 유래 또박또박 읽어본다.


▲ 어라 길이 좋다? 근데 오른편 돌을 쌓아둔건 멀리서 보면 옛날 복식을 하고 걸어가는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 성불암을 구경하고 가기로 한다.


▲ 성불암에서 나와서는 이 길로...


▲ 이건 뭐지? 올해 5월14일은 아직 멀었는데 작년에 이전했다는 건가?


▲ 이 암자는 누군가가 유용하게 활용해서 거주를 해도 되겠다.


▲ 아쿠야 올라오는 길이 은근히 힘드네. 개인적으로는 다음번에는 이길로 올 생각이 없다.

   원래 올라오는 길은 조망이라도 트이는데 여긴 그냥 숲길이다보니 지루해진다.


▲ 남암산 도착.


▲ 올라온 길 한 컷


▲ 한솔그린아파트 방향으로 진행한다.


▲ 정상석은 담아두고


▲  붓꽃이 이쁘게 피었다.


▲ 하산길에 올라오는 산객들 중 먼저 올라가는 사람은 나에게 뒤에 오는 분들이 얼마 남았는지 물어보면 10분이라고 이야기 하라고 한다. 아니면 힘들다고 돌아서 내려간다고... 역시나 누군가가 그렇게 묻는다. 나는 누군가 십분 남았다고 이야기 해주라고 하더라고만 전했다.


▲ 다 내려왔다.


▲ 이번에는 길 헤매지 않고 한 번에 본 코스로 간다.


▲ 마을길 안에 꽃 냄새가 퍼지기 시작한다.


▲ 정자를 하나 지어볼까 했는데 저것도 괜찮을 것 같다.


▲ 으차~~ 곧 도착한다. 근데 딸이 전화가 온다. 아빠 점심은 어떻게? 하길래 오랜만에 아웃백가자라고 했는데


▲ 곧 집사람이 전화온다. 큰 딸 학원에서 너무 빼먹었다고 보충수업 받으러 오라고 하더라고...


▲ 서둘러서 간다. 지난번에 봐둔 코스로 진행한다.


▲ 산책로 같은 길로 가다보면


▲ 바로 날머리가 나온다.


▲ 이렇게...


▲ 처제 집에서 내가 내려오는게 보일만도 한데 내가 어디로 내려올지 모르니 혼자만의 생각으로 끝낸다.


*** 산행 후기 ***

요즘 큰 딸이 무지 바쁘게 다니다보니 함께 운동할 시간도 없다. 그나마 처제집에 갔을 때 산행이라고 할까 싶어도 모자란 잠을 여기서 보충하려는지 원없이 자버린다. 그런 녀석을 내가 깨워서 산에 가자고 하면 부녀간의 관계가 악화 될 소지가 크기에 매번 양보는 한다만 끝없이 떨어지는 체력은 어쩌려는지 모르겠다.


 다음번 날 잡아서 지 입으로 노래노래하던 블루로드길 만큼은 꼭 데리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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