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길보안관 2기 14조 클린활동 ♥
산행일시 : 2014.03.29 Am09:00~Pm12:30
산행구간 : 내연사 폭포구간 일원.
함께한분 : 낭구오빠, 낮열두시, 늘자연인, 백두산타이거(나), 흑구아버지
산행개요 : 원래 경북권 전체 보안관의 합동클린산행이 예정이었으나, 기상이 도와주지 않아서인지..
3월 첫 발대식 이 후 다시금 만나는 날을 기다렸는것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하지만, 각자의 지역산을 클린활동하자는데 뜻을 함께해서 상주팀을 필두로 한 북쪽팀과
포항의 남구팀이 동일한 날에 우중 클린활동하는 것으로 의견을 부합하였다.
▼ 상주팀의 활동내역.(트랭글 숲길보안관 사이트)
http://www.tranggle.com/09_Club/club_bbs_view.asp?bType=2&cIDX=776&IDX=66975
~ 비도 우리의 활동을 반기는지 정말 이쁜 비를 뿌려주었다. 덥지도 않고 폭포수 주변으로 운해와
물안개를 보여주는 멋진 풍경까지 덤으로...
오늘의 우리 활동을 간략하게 보여드립니다.
~ 비가 주적주적 내리는데도 보안관들은 들뜬 마음으로 발걸음을 합니다.
~ 푸르름이 하루가 다르게 더해갑니다.
~ 산에서는 물안개가 피어오르면서 운해를 만들 준비를 하나봅니다.
~ 봉사활동하면서 돈내고 들어가자니 .. 원 참.. 패찰 지급을 떠나서 보경사 안가고 클린활동한다고 말해볼껄 그랬나?
~ 약 15분의 현수막내용 홍보를 마치고 올라갈 준비를 하니 벌써 아침 산보를 마치고 내려오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 흑구아버지님.. 벌써 줍기시작하면 냉자 담을데 없심데이.
~ 올라가면서는 경치를 보고, 즐기기로 하고 내려오면서 주워담을 것들을 머리속에 담으면서 연산폭포를 향해서 올라간다.
~ 상생폭포에서 단체 컷... 카메라 배터리가 간당간당해서.. 불안하다.
~ 암벽사이에 진달래는 벌써 만개일세.. 담주즈음이면 .. 장관일 듯.
~ 연산폭포 들어가니 비에 젖은 북어포부터 쓰레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도 지난번 보단 낳다.
낮열두시님.. 위험해요 조심조심..
~ 구석구석에 물병뚜껑부터 담배꽁초까지 하나 남김없이 담기 시작한다.
~ 지나가던 산객분께서 좋은 일하시네요. 하면서 사진 한번 찍어주신다.
~ 수도 없이 봤는 폭포지만 볼 때 마다 마음이 정화되는 듯 하다.
~ 잠시 꼽아둔 깃발을 빼실때 한 방 찰칵.
~ 늘자연인 형님. 오늘 전투모드입니까?
~ 맞나보네.
~ 낮열두시님 조심조심요. 비 덕분에 미끄럽습니다.
~ 흑구아버지님 허리피면서 주으세요.
~ 낭구오빠야.. 어제 과음한 사람 맞나?
~ 구석구석에 전투모드로.. 클리어 중..
~ 이녀석이 어떤 피해도 없이 자란다면.. 멋진 소나무가 될까?
~ 이제 허리 한번 일으키신겁니까..(꽁초 백개 줍고 허리한번 펴기...)
~ 낭구오빠야.. 7차 정기산행이 그립나? 신발을 물에 적셔가며 쓰레기 찾네...
~ 말안해도 어딘지 아시죠?
~ 고만가자...
~ 아이고!! 늘자연인 형님.. 얼마나 힘차게 클리어중이시길래... 엉덩이 부분 우의가 찢어졌습니다.
~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하시는 오늘의 베스트...
~ 형님 거기 더이상 쓰레기 없습니다. 올라오이소..
~ 형님 너무 과하면 위험합니데이..
~ 이런 이번엔 낭구오빠가...
~ 판쵸의를 휘날리며.. 멋집니다.
~ 엥?? 늘자연인 형님.. 공간이동하세요? 어느새 거기까지..
~ 비가 오니 나무의 꽃망울은 팝콘 터뜨리듯이 준비 중이고 풀과 나무들이 빼꼼이 얼굴을 내미는 것을 지나서 나를 봐주세요.. 하고 있다.
~ 활동사진 찍어주느라 얼굴 안나왔는데 이건 언제 찍으셨데요?
~ 보안관은 쓰레기만 줍는것이 아니라 많은 계몽활동과 떨어진 이정표나 안내, 설명표시등을 수선도 해야 한다..
물론 "나 왔다갔다네.." 라는 시그널은 이유없이 제거다..
~ 떨어진 것 수선 완료.
~ 쓰레기가 눈에 보이지 않았는데 담고 오다보니 이렇게 많다.. 봉지가 모자라서 큰 비닐 여유분으로 가져간것에 옮겨 담아서 겨우 들고 왔다.
~ 보경사 화장실 옆엔 이렇게 가지고 온 쓰레기를 버리라고 마대자루를 준비해둔다.
~ 분리하면서 처리하시는 것 보니 집에서 사모님들께 사랑받으시겠습니다.
~ 분리 배출 완료..
~ 우리 외에도 많은 산객분들이 자기가 가져간 쓰레기 뿐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것은 쓸어담듯이 담아오셨더니. 금새 이렇게 되버렸다.
올라가면서 쓰레기가 왜 이리 안보이나 했더니 오는 산객 모두가 숲길보안관인 듯 하다.
~ 아침일찍(?) 부터 한 클린활동을 마치고 내려오니 계속 된 등산객들이 물밀듯이 올라오신다.
이분들도 클린산행이 몸에 배어있겠지 라는 생각을 해본다.
포항에서 이렇게 클린산행을 하는 사이에 상주는 자기들만의 클린산행을 하였다.
다시금 만나는 그날을 기약하면 멀리서나마 서로에게 화이팅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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