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5.10.25
동 행 : 혼자서
날 씨 : 햇살은 강하지만, 그늘에는 추운 날씨.
코 스 : 고신대 가기전 봉래숲길 9코스로 진입 ~ 손봉 ~ 자봉 ~ 봉래산 ~ 원점회귀.
시 간 : 천천히 한시간 반 남짓.
개 요 : 원래는 경주에 있는 산 두세곳을 둘러볼까 했는데 장모님이 몰래 입원한것이 자식들에 알려져서 긴급하게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가보려고 한 곳을 못갔으니 짬을 내어서 들어보지 못한 부산산을 가보기로 합니다. 그래서 만만한 곳이 영도에 있는 봉래산, 자봉, 손봉 그리고 태종대(산)까지 둘러보는데... 시간적 여유가 넉넉하지 못하니 발걸음으로 이어가지는 못했네요.
시간에 쫒겨서 여유로운 산행을 하지못한 그래도 영도에 산을 돌아봤다는데 의미를 두고 정신없이 다녀온 산 이야기 시작해요.
▲ 이것은.. 황령산 야경입니다. 올라오는데 차가 우찌나 막히든지...
▲ 잘보고 내려오는데.. 이거 참... 여기에 누군가가 버려뒀더니 쌓여만 가는군요.. 위에 적힌건 다들 보는 눈들이 없나봐요.
▲ 다음날.. 영도를 향해서 달려갑니다.
▲ 들머리 맞은편에 식당이 있었는데 워낙 해가 밝아서 포커스를 못잡았더니 이렇게 찍혀버립니다.
▲ 난이도.. 상.. 이라.. 시간이... 음... 살방살방가도 한시간 반 남짓 걸릴듯하더군요.
▲ 산불감시초소가 있고요.
▲ 올라가는 길이 ... 시멘트입니다. 차들이 올라가는것을 보니 불공을 드리러 오시는 분들인가보군요.
▲ 절 뒤로 가야지 길이 있나? 싶어서 올라가보니 .. 이쪽은 들머리가 아니고 오기전에 우측편에 길이 있다고 알려주시네요.
▲ 살펴보니.. 파란색 점을 딱.. 찍어두었네요.
▲ 딱... 여기입니다.. 라고 화살표가 안내되어있네요.
▲ 쭐래 쭐래 올라가는데.. 아직 길은 안보입니다. 좌로우로 두리번 거리면서 가는데...
▲ 어르신 한분이 지나가시기에 따라가봅니다.
▲ 가기전에 평상바위가 보이기에 슬쩍가봅니다.
▲ 여기는 물이 고이는 곳이 아니라 굴같아보이는데요... 아래쪽에 제물들이 보입니다.
▲ 이리로 올라가나? 하다가 돌아나옵니다.
▲ 본길을 찾아서 올라오다가 체육공원을 만나고..
▲ 바로 옆에 샘물도 있네요.. 근데.. 음용불가라고 적혀있습니다.
▲ 체육공원에서 목장원방향으로 갑니다.
▲ 음용불가... 인데.. 일단 한모금 마시고 갑니다.
▲ 물이 디게 맛나보이기에...
▲ 길이 둘레길이었군요.
▲ 자봉으로 가는길을 버리고 손봉쪽으로 향해갑니다.
▲ 조망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 저기 보이는것이 오륙도맞지요?
▲ 길이 좋습니다.
▲ 우측 대각선이 가는 길입니다. 일단 직진해서 앞으로 더 가봅니다.
▲ 여기가 이 길의 끝인데요.. 일단 조금 더 가봅니다.
▲ 조망이 좋군요.
▲ 없는 길인것을 알고도 왔던길 다시 돌아갑니다.
▲ 이게 길인가? 맞습니다.
▲ 완전 너덜길입니다.
▲ 와우.. 누군가가 돌에다가 뭘 그려뒀는데요. 스님을 그려둔 듯 합니다.
▲ 녹슬지 않는 스틸의자가 떡하니 있네요.
▲ 손봉에 올라왔습니다. 파노라마 한번 휘~익
▲ 반대쪽에는 조용한 분위기의 바닷가 주변 마을과 아파트가 보입니다.
▲ 손봉정상석입니다. 여기서부터야 뭐.. 그저 평지나 다름없지요.
▲ 저도 바닷가 도시에서 살지만.. 느낌이 뭔가 좀 다릅니다.
▲ 어선이 아니라서 그런가? ㅎㅎㅎㅎ
▲ 자봉과 봉래산이 능선으로 주욱이어지네요.. 멀지도 않아요.
▲ 멀리 시약산 기상관측센타가 보이길래 줌으로 당겨봅니다. 폰으로 찍었어요.
▲ 딸래미 데리고 간적이 있었던 곳이네요.
▲ 의자가 벼랑끝에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 이 조망을 보라고 만들어 둔 듯 합니다.
▲ 잠시내려갔다가 올라오면
▲ 자봉정상석과 정자가 있습니다.
▲ 정자에서 본 풍경이네요.
▲ 정자에서 조금만 가니까 갈림길이 나옵니다. 스틱으로 가르킨 방향과 화살표방향이나 만나집니다.
▲ 1.8키로 가면서 무슨 늦장을 피웠는지.. 한시간이나... 걸렸습니다.
▲ 내려가니까 정자와 넓은 갈림길이 나옵니다.
▲ 내려온길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 봉래산 정상으로 서둘러 갑니다.
▲ 잠시 보이지 않던 조망이 다시 열립니다.
▲ 영도 할매 전설을 천천히 읽어보고요.
▲ 손봉에서 이곳까지 1키로가 안되는군요.
▲ 봉래산 정상석입니다.
▲ 주욱 가려고 했지만, 태종대에도 가봐야되니까.. 할 수 없이 차로 원점회귀 하기로 합니다.
▲ 생각없이 내려오다가 여기가 어디? 하면서 정신차리고 백련사 방향으로 향합니다.
▲ 여기서 좌회전입니다.
▲ 이쪽 방향이죠.
▲ 아무튼 편한길로 가는건 팔자가 아닌가 봅니다. 경사가 가파르고 많이 미끄러워서 로프를 간간히 잡고 내려갑니다.
▲ 금새 출발한 곳으로 돌아와지네요.
▲ 이렇게 봉래산을 마치고.. 원래는 능선길을 따라서 태종대까지 걸어가야되는데... 시간이 허락치 않아서 할 수 없이 차로...
▲ 어제부터 배고프다고 난리부리는 녀석을 오는 길에 급하게 주유해줬네요. 금방 태종대에 도착합니다.
▲ 이른 아침부터 사람이 얼마나 많던지...
▲ 이런 버스를 이용해서 편하게 관람할 수도 있군요.
▲ 차 색깔이 다양합니다.
▲ 이달 말 달빛걷기를 미리 체험해보는 것으로 하고 아스팔트길을 걸어갑니다.
▲ 아까 그차가 올라오네요.
▲ 시민헌장.
▲ 중간중간에 매점도 있고요.
▲ 태종사로 들어가봅니다.
▲ 낮익은 분이 계시네요.
▲ 대웅전 뒷편으로는 군부대 시설이 있어서.. 진입이 힘듭니다. 자주오시는 분들은 비밀의 숲이라고 칭하시더군요.
그 곳에 정상적인 태종산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빠서 일단 한바퀴 돌아본다는데 의의를 두고 지나갑니다.
▲ 유격부대 전적비가 있어서 들어가봅니다.
▲ 며칠전에 추모제를 지냈나보네요.
▲ 내용이 빛 반사때문에 잘 안보이죠. 죄송합니다.
▲ 두번째 편의점 지나서...
▲ 앗! 아까 그 버스가 중간중간에 정차를 하는군요.
▲ 저기 등대도 가봐야되는데.. 이 넘에 시간이...
▲ 건물 큰 게 있네요.
▲ 외로이 떨어져있는 작은 바위섬에 등대하나만 우두커니 서있군요. 옆에 보이는건 관리자가 거주하는 막사인가?
▲ 매점이네요.
▲ 조금전 등대를 줌으로 당겨봅니다.
▲ 바로 아래에는 낚시하시는 분들과 유람선들이 보입니다.
▲ 전망대를 잠시 가봅니다.
▲ 켁.. 최지우...사진들이... 사진 갤러리인가? 무료로 사진 촬영가능이라고 하던데.. 왜지???
▲ 지도 참.. 리얼합니다. 보기에 제일 편하게 되어있네요.
▲ 서둘러 내려갑니다.
▲ 여기는 들어가서 사진 얼른 찍고 나오기로 하고...
▲ 내려오니 매점 바로 옆에 구명사로 올라가는 길이 있네요.
▲ 들어가보지는 않고 지나가면서 슬쩍 봅니다.
▲ 자갈마당.. 2년전인가 한밤중에 조개 먹으려고 차몰고 온 기억이..
▲ 여객선에 승선하고 있네요.
▲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조형물앞에서 사진찍을때는 동심으로 돌아가시나 봅니다.
▲ 이제 다 내려왔습니다.
▲ 올때 이런것을 몇개 보았는데 그냥 지나쳤습니다. 자세히 보니 안내 이정표였군요.
▲ 내려오다보니.. 넥워머가 안보입니다. 이런.. 땀식힌다고 목에서 빼서 걸쳐둔것이 어딘가로 떨어졌나 봅니다. 지금 찾기에는
시간이 늦어졌네요.
▲ 주차장가는 지름길로.. 서둘러 차로 돌아갑니다.
이렇게 영도에 있는 산들은 다 돌아봤네요.. 좀 찜찜 한게 있지만요.
다음번 부산 올때는 가족과 함께 순환하는 버스도 타고 힐링모드로 와야겠어요.
물론 영도 들어오기전 아직 돌아보지 못한 단독산들을 돌아보는것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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