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016년 근교산행

15.봉좌산 동기산행

백두산타이거 2016. 3. 17. 11:04

동기녀석들 끄지고 봉좌산을 또 갑니다.


1. 일 시 : 2016. 03. 13

2. 코 스 : 봉좌산 기도원 ~ 봉좌산

3. 동 행 : 저 외에 동지동문 42회 친구들 7명

4. 날 씨 : 춥나? 덥나? 이런.. 정상에서는 눈이... 내려오는 길에는 해빙기로 질퍽..

5. 개 요

 ~ 동기회 회장을 하면서.. 친구들의 건강을 챙겨보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연간계획중 짝수달은

    등산을 하던 공을 차던 뭐 좀 하려고 한 것의 첫번째입니다.

    전날 저를 포함해서 다들 한 술 걸친 상태에.. 휴일이면 DB잘 시간에 끌려 나오듯이 나와서

    땀 좀 빼주러 갑니다.


▲ 직전회장을 했던 친구가 삼각김밥을 싸왔습니다. 사온게 아니고 싸왔어요.. 제수씨가 신랑 운동하러 간다니 신기해

  하더라고요.


▲ 무갔으니까.... 인자 올라가자.. 다들 저한테 스틱내놔라고 합니다. 콱마...


▲ 거기 미리 만들어둔거 들고 짚으면서 올라가그라..


▲ 장갑도 안들고 온 친구도 있고..


▲ 전날 초코바와 물을 안챙겨 왔으면.. 임마들 우애 올라갔을까 싶습니다.


▲ 3년 전만 해도 샤프한 얼굴들이 그 사이에.. 딩굴딩굴해져서.. 큰일입니다.






▲ 저는 숨만 고르고 올라가면.. 아주 편한 길인데..  이 친구들한테는 곤역일겁니다.


▲ 쬐매 더 올라와서 앉는 곳을 보니 말없이 주저 앉습니다.  ㅎㅎ


▲ x구명 간지럽히면서 드리블하니까 다들 올라오네요.


▲ 봉좌산에서 단체 사진 찰칵.


▲ 또 찰칵.. 제 팔이 길다고. 저보고 찍사 하라고 자꾸 시킵니다.... ㄴㅁㄸㄱㄹ



▲ 사과 먹는데.. 눈이 내립니다. 아까 능선에 올라오면서 잠시 쉬는 사이에 보였던 눈이 제법 날립니다.


▲ 친구들아.. 내려가는 길이 좀 그렇데이... 해빙기라서 얼은 땅이 녹아서 많이 질퍽거리니까 끈까리 잘 잡고

  내려가믄 된데이..


▲ 경사지역을 지나서는 서둘러 선두로 치고 내려와서 하산하는 친구들 사진 담아줘야겠지요?


▲ 투덜이 내려오고


▲ 양얍쓰.. 내려오고


▲ 이티.. ㅋㅋㅋ 내려오시네요.


▲ Mr.편... 힙 잘 단도리해래이..


▲ 또시기, 똥기리 마지막 발걸음을 조심하시오.


▲ 주병진 닮은 친구야.. 힘들었재..


▲ 하산해서 식사.. 온갖 메뉴를 다 무가 조집니다.

  공식적인 자리는 동동주 한 독을 비운거로.. 마무리.. 했는데..

  잉가이... 12시 시작해서 저녁 9시까지 술묵나.. 무슨 체육대회도 아니고... 알았으.. 담번에는 집앞에 내려두가 라는 소리가 나오는 코스로 몰고 다녀주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