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을 찾아가다가....
일 시 : 2016.12.14
날 씨 : 날씨가 추워지지만 바람은 아직 내 귀를 떼어가려고 하지는 않는다.
동 행 : 홀로
시 간 : 03시간 46분 (휴식시간 05분 포함)
개 요
~ 부산으로 출장을 갔습니다. 업무가 빨리 마치는 것이라서 하루전에 여기저기 다녀올곳을 찾았습니다.
보통같았으면 부산에 가보지 않은 산을 찾아갈텐데 왠지 이번에는 "100대 명산을 가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준비도 사전 학습도 없이 가장 가까운 동선으로 천성산(비로봉)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이 코스가 하늘릿지구간이 있는것도 모르고 미타암에서 출발할지 원적암에서 출발할지 그 위치도 모르고 가다보니 결국 보현사 주변에서 개인사유지 주변에 주차하고 출발 트랙을 따라가다가 결국은 계곡에서 부터 알바를 심하게 하는 바람에 하늘 릿지도 못보고 나무 붙잡고 오르락 내리락을 30여분 길이 희미한게 약초꾼들의 흔적 같더군요. 그래도 우애우애 구경은 하고 온 하루 이야기 시작합니다.
▲ 개인사유지라서 길을 돌려서 출발합니다. 이 때 반대로 출발했으면 훨씬 좋았을 듯 합니다.
▲ 오늘 돌아볼 길인가 싶습니다.
▲ 길은 여기밖에 없네요.
▲ 이삼분 정도 올라가니까 이런 좋은 길이 보입니다.
▲ 굽이굽이 갈지자를 지나서 올라가니 이정표가 나옵니다.
여기서부터 이정표를 따라갔어야 되는데 싶습니다.
▲ 이정표 옆 체육공원.
▲ 저기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사진에는 담아둡니다.
▲ 여기 문을 닫는 바람에 편하게 다니는 길을 힘들게 다닐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예상대로 너덜길이 나옵니다. 근데 왼쪽 발목이 출발부터 시원찮더니 여기오니까 욱신거립니다.
▲ 선답자 분의 트랙을 따라가도 그런 길이 보이지 않아서 당황스럽습니다.
▲ 통행을 못하게 막아둔 곳을 위에서 찍어봅니다.
▲ 로프 구간이라는것이 저 돌덩이를 올라오는 곳을 말하는 듯 합니다.
▲ 길이 좋아집니다.
▲ 여기도 사찰로 들어가는 길이 있나 봅니다.
▲ 어느 분들이 여기서 묵으셨나?
▲ 이정표가 보현산으로 내려가는 길도 가르키고
▲ 천성2봉 가는 길도 알려줍니다만....
▲ 왠지 느낌이 쎄~~~ 합니다.
.▲ 좀 내려가는 것 같더니 결국은 계곡으로 안내를 하는군요.
▲ 여기서 부터 GPS도 불통 오로지 시그널로 따라가는데...
시그널이 왼쪽 능선길로 펼쳐져 있기에 따라가봅니다... 하지만... 길이 자꾸 벌어집니다.
5부 이상 올라온 후에 GPS가 터지기 시작해서 내려가는 것이 더욱 위험해서 일단 올라가기로 합니다.
▲ 결국은 길을 벗어나서 엉뚱한 코스로 올라 탔습니다. 길은 약초꾼들이 다닌 희미한 흔적만 있을뿐 완전 감으로 찾아가봅니다. 결국 하늘릿지? 라고 불리는 곳은 구경도 못한것이 되었네요. 일부러 스틱도 두고 왔는데.
▲ 꾸역꾸역 왔더니 이정표가 나오는게 미타암에서 올라오는 길이네요.
▲ 잔치봉 사연.
▲ 잔치바위인 듯.
▲ 정상석.
▲ 이쪽은 올라오고 나면 길이 편한데 당췌 오르기가 힘든 것 같아요.
▲ 500미터도 되지 않아서 원적봉
▲ 원적봉 사연.
▲ 가스층으로 가리워진 동네.
▲ 미타암에서 올라와서 만나게 되는 넓은 쉼터. 앉아서 물한잔... 헉... 아까 급능선을 나무잡고 올라오면서 물통을 빠트렸습니다. 목이 심하게 마르는것이 아니지만.. 이러다가 콧물감기에 목감기까지 올까봐 걱정입니다.
▲ 불과 1.3키로도 남기기 않고서는 어문길로 간 덕분에 거리가 늘어버렸습니다.
▲ 나중에 볼라고 사진만 찰칵.
▲ 계곡에서 불과 700미터만 잘 찾았으면 이런 편한길로 나와지는데.... ㅡㅡ
▲ 지난건 잊고 지금 길에 충식합니다. 철쭉제가 크게 열리나봐요.
▲ 한 동안은 편한 임도길을 이용합니다.
▲ 천성산1봉으로 갈라지는 길이 여기군요.
▲ 여기에서 사람을 처음 만납니다. 물한잔 있으면 얻을 수 있을까요? 하고 했지만 조금밖에 없다고 하셔서 패쓰...
▲ 금방 목적지에 도착하겠습니다. 임도를 버리고 산길로 들어갑니다.
▲ 소나무가 넓직한게 멋지네요.. 주변 나무에 가려서 본 모습은 보기 힘드네요.
▲ 다행히도 다른 산객들을 만나서 사진도 찍고..
▲ 뒷쪽 풍경도 담아봅니다.
▲ 하늘이 흐린데도 역광이 있다보니 노출값을 올려서 찍어본겁니다.
▲ 미타암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되돌아 나오면서 여기저기 찍어댑니다.
▲ 여기로 차량이 올라와지네요. 아마도 철쭉제 시기면 차량이 이동할 듯 합니다.
▲ 장승들이 있었군요.
▲ 괜히 여기저기 찍어봅니다.
▲ 미타암으로 내려가는 길 입니다.
▲ 데크로 길이 잘 되어있어서 하산은 편합니다.
▲ 여기가 미타암인 듯 한데요.. 왠 모노레일이?
▲ 그것도 사람이 앉을수 있도록....
▲ 업무 상 전화를 받다보니 불공올리는 것도 잊고 내려갑니다.
▲ 저 강아지는 아까 잠시 스쳐간 청년과 연이 있는지 한참을 따라옵니다.
▲ 견주인듯한 보살님께서 데리고 갑니다.
▲ 여기즈음에서 아까 그 청년을 만나서 개 이야기를 해주니 자꾸 뒤돌아보네요. 무슨 사연이 있는 것 같더군요.
▲ 여기가 산객들의 길을 막아 버린 곳이네요. 뭐 사정상 그렇다는것이니 이해는 합니다만.. 위험요소가 좀 있네요.
▲ 법수원으로 출입통제.
▲ 혹여 편한게 산을 오르시려면 하체운동 삼아서 이 코스를 권합니다.
▲ 불상은 찾지 못함.
▲ 이 시멘트 길은 어디로 이어질까요?
▲ 사람은 그냥 흙길로..
▲ 추천 트랙길도 법수원으로 가다가 돌아온 듯 합니다.
▲ 드디어 만난 매점. 물이나 마실까? 아니구나. 아까 미타암에서 마셨지!!!
직진으로 가서 봉우리를 한군데 더 다녀올까 싶었지만.. 주인집 개가 어찌나 들이비비는지 귀찮아서 차로 갑니다.
▲ 여기도 안내지도가 있네요.
▲ 내려오는 길은 소담한 갈지자 내리막길... 내려오니까 무슨 절이 하나있네요.
▲ 등산로 보다는 조금 일찍 길로 나왔지만 거기가 거깁니다.
▲ 새로 지어지고 있는 절이 청암사군요.
▲ 주변에 뜻밖에 집이 많네요. 거주하는 곳도 있고 캠핑장도 있고.
▲ 귀가를 하기 위해서 서둘러서 차로 돌아옵니다.
▲ 트랙이 비비 꼬인 이상한 트랙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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