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어서 운장산과 조항산 으로....
운장산과 조항산도 참 작년에 사연이 깊은 곳이다. 사람들이 잘 안 찾는 코스이고, 풀도 우거져서 길이 보이지 않을 정도 였다.
정글도로 풀을 헤치며 간다고 시간도 지체 되었고... 이제는 월봉산 코스와 안태봉산과 바깥태봉산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코스도
알아볼겸.. 한 번 들렀다.(물론 태봉산과 월봉산은 천천히..)
~ 고인돌... 이 곳을 걸어서 지나가지 않았다면 아마도 아직도 길을 못찾아서 헤매고 있을 것이다.(작년블러그 참고)
~벚꽃을 키우나? 다른 종인가?
~ 어디가도 산주인은 이렇게 써둔다. 내 산에 있는 감나무에도 올해는 써둬야겠다.
숨돌리려고 잠시 멈춰 서있는데 꽃이 보인다.
~ 예전에 가던 곳은 누가 나무로 막아 두었다. 하긴 저긴 산소가 많더라.
~ 담엔 정상목 하나 박아주겸 와야겠다. 늘 올때마다 썰렁하다.
~ 내가 처음에 달아둔것이 아직도 있다. 빨리 정상목 하나 달고 제거 해야지.
~ 우측에 삼정??? 공장이 보인다. 이리로 내려가는 길을 찾아야 되는데 도통 보이지가 않으니.. 이곳만 되면 환종주?는 아니고
이쁘게 한바퀴가 되는데..
~ 묘터를 지나서는 거의다 직진이다
~ 늪지대는 멧돼지들 놀이터. 좀전에 왔다간 흔적이 역력하다. 여기선 우로 조금 선회한다.
~ 내리막이 끝나고 평지가 나온다.
~ 이곳은 철탑이 세워지면서 시그널이 부착되어 있어서 길을 헤맬일은 없다.
~ 계속 직진.. 흐릿하지만 길과 붉은색 시그널이 길을 안내한다.
~ 오늘 처음 만난 바위군.. 비오는 날에는 피해야 할 곳이다.
~ 좌측이 운장산.. 우측 산 능선을 통해서 왔다.
말뚝 발견. 작년것과 같던가?
~ 멀리 조항산 흰색이 보인다.
~ 이렇게 봄꽃이 피었는데...
~ 눈 때문에 넘어간 나무는 아직도 방치중이다.
~ 이곳에서 부턴 길이 좋다. 그리고, 시그널도 있다. 방향을 잘보고 가야한다.
~ 이 폐통을 들고온 자가 대단하다.
~ 늘 반가운 집안 조상의 묘... 파는 다를것이다. 좌회전
~ 여기즈음 되니 낮 온도가 올라가서.. 솔향이 강하게 퍼진다. 얼마만에 취해보는 솔향인가.
~ 이 굽이길에는 꽃들이 반긴다.
~ 가까이에서도 찍어보고.
~ 이 길에서 좌로 우로 잘 보아야 한다.
~ 선암사 가는 길..이 길이 중요하다. 다음번 태봉과 월봉산을 공략하려면...
~ 직진한다.
~ 내려올때는 여기즈음으로 내려오기로 하고.
~ 계속가본다.
~ 시멘트 임도로 진입한다.
~ 이렇게 쉬운길을 두고.. 그렇게 풀이 우거진 곳을 뚫고 올라오고 내려 갔던 내가 부끄럽다.
~ 이 것들이 모두 내 집 내 방에서 바로 보이는 그 것들이 아닌가.
~ 방송국 송신소를 지나니까 강생이 한마리가 사람이 그리웠는지 연신 짖어댄다.
~ 조항산에 도착. 시간만 있다면 돌아서 내려가겠지만. 다음 업무가 있으니 일단 서둘러 내려가기로 한다.
~ 조기 저길이 호미지맥연결되는 곳이지 아마도?
~ 하산은 바로 옆으로 치고 내려간다. 앞을 안보고 갔다간 커다란 된 X을 밟을 뻔 했다.
~ 사소한 꽃들 마저도 보는 위치 따라서 이렇게 느낌이 다른데... 사람을 자기가 판단한 하나의 생각만으로 평가하는
인간이 얼마나 미천한 생물인가 싶다.
~ 저기 저 저수지 이름이 뭐더라????
내려오다 보니 여기도 삼각점이 있네.. 뭘까?
~ 들머리지역으로 내려간다.. 날씨 참 좋다.. 미세먼지 빼고.
얼른 시청과 은행을 가야한다.. 밥은 안먹었지만.. 배가 안고프다....
그래도 좋은거 먹어야 되는데 하면서... 생각난건 전복죽..하지만... 몸은 다른 곳으로 향한다.
(EP.3. 홍계리~ 시루봉으로 이어집니다.)
'02.2014근교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묘봉산과 만리성산 (0) | 2014.04.02 |
---|---|
08.하루 세곳을 돌아보다.(EP.홍계리에서 시루봉까지.. 그리고 원점회귀) (0) | 2014.03.28 |
08.하루 세곳을 돌아보다.(EP.우성산과 뇌성산) (0) | 2014.03.28 |
01.운제산 한바꾸... (0) | 2014.03.22 |
00.월미산만.. 빙그르.. (0) | 2014.03.21 |